개신교의 21세기의 사역 페러다임
교회가 개혁되어야 사회가 개혁된다(기획연재 -9)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Access denied for user ''@'localhost' (using password: NO)
기사입력: 2017-07-30 17:07:2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종교개혁의 예배 a) 예배가 성경적이며 하나님 중심인가 물어야 한다. b) 사제들의 예배 놀이가 아닌 회중 모두의 예배여야 한다. c) 예배의 내용과 형식이 적절한가에 초점을 둔다. d) 몸으로 드리는 예배인가를 확인한다. e) 공감할 수 있는 신앙고백이 있는가의 여부. f) 일상생활의 예배인가 하는 것이다. 한국교회의 예배 백여 년 전 선교사들이 가르쳐준 서구 예배의 형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묵도로 시작하여 축도로 끝난다. 한국교회는 설교중심의 예배이다. 설교 외의 다른 요소에서 예배의 요소를 찾으려 하지 않는다. "한국의 교회는 십자가의 신학은 있으나 부활의 신학은 없다.“라고 Moltman이 이미 평가하였다. 한국교회의 예배의 초점은 말씀선포(설교)에 있다. 교제를 통하여 그리스도인의 하나 됨을 확인하고 삶의 과제를 인식하여 새로운 결단과 헌신을 통하여 세상으로 나가는 준비를 다지는 부분이 약하다. 새로운 시대를 위한 예배의 갱신은 예배의 요소가 아니라 예배 형식을 갱신하는 것이다. 종교개혁의 정신을 이어받아 상실한 것들을 회복하는 것이다. 오늘날 예배의 가장 큰 문제점은 목적의식과 감격의 상실이다. 예배의 축제성을 회복하고 감격을 되살리는 노력이 예배를 갱신하는 요체라 본다. 예배를 열리게 하는 요소들 예배의 원래적 모형을 상실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축제성을 중시 한다고 해서 본질을 상실한 축제만 벌여서는 안 된다. 모든 예배는 하나님 말씀의 표현이어야 하고, 예배의 전체 행위는 하나님 말씀에 의하여 뒷받침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배의식의 바탕을 이룬다. 그리고 말씀은 성례전을 조명해주는 빛이다. 말씀의 빛이 없으면 성례전은 하나의 환상이 되어버리고 만다. 예배 갱신은 단순히 예배 스타일을 바꾸는 작업이 아니라 예배 때마다 예배의 감격과 기쁨을 주게 하고, 회개를 통하여 영성을 재충전하도록 하는 것이다. 흔히 예배갱신이라면 각광을 받고 있는 몇몇 외국 교회의 예배형태를 모방하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예배의 중요한 요소인 말씀과 의식, 성례와 말씀, 말씀과 찬양이 조화된 예배로 돌아가는 것이 갱신의 초점이어야 한다. 예배의 설교, 기도, 성찬, 찬송, 친교 등의 요소요소가 회복되어 모든 예배의 요소가 참여자들에게 의미를 주고 축제적 기쁨을 주도록 하는 것이 예배 갱신의 요점이다. 특히 로마 카도릭이 성찬 중심의 예배에 고착하여 예배를 너무 신비롭다 못해 미신적인 행위로 변질시킨 데 반기를 든 개혁자들이 저지른 실수, 즉 지나치게 말씀 중심적인 예배를 강조함으로서 상실하게 된 성찬의 의미를 회복해야 한다. J. J. Von Allmen은 “성찬의 포기는 예배의 포기”라고 했으며 “백번의 헌신을 강조하는 설교보다 한 번의 성찬이 더 큰 영향을 초래 한다.”고 하였다. 예배의 축제성을 회복하려 할 때 중요한 점은 친교를 회복하는 것이다. 한국 교회에서는 서로 인사하는 것도 어색하게 여길 만큼 일반적으로 예배에서의 친교를 중요시 하지 않는다. 상호 권면과 격려는 기독교적 친교의 예전적 표현이다. 참된 예배가 되려면 첫째, 하나님과 개인적인 만남과 교제가 있는 예배여야 한다. 둘째, 기쁨의 찬양, 뜨거운 기도, 영감 있는 설교, 하나님의 일에 대한 선포 및 성만찬의 조화가 있는 예배. 셋째, 회중들이 모두 참여하는 공동체의 예배. 넷째, 은사 또는 축복 추구보다 하나님을 높이고 감사하며 하나님을 중심으로 드리는 예배. 다섯째, 사회적 책임과 문화적 변혁에 대한 확인이 있는 예배. 여섯째, 주일이 성수되는 예배. 일곱째, 성령의 임재와 영감이 있는 예배. |
김동식 약력
-애틀랜타 평신도 사역연대 홍보담당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희망메세지’ 진행자 -한돌문학회(현 애틀랜타문학회) 전 회장 -방송인 겸 칼럼니스트 |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