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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학 고향 하늘을 닮은 하늘 / 정희숙
기사입력: 2017-11-01 10:41:5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고향 하늘을 닮은 하늘 / 정희숙(애틀랜타문학회 회원)
 

파~아란 하늘에
솜뭉치를 뜯어 흩어 놓은 듯이
네 모습, 그리고 나의 모습을 닮은 구름이.
하얗게 푸른 하늘을 수놓아.
가을 하늘을 더욱 맑고 파랗게
대지 위를 물들인다
개구장이 어릴 때 뒷동산에 어깨들을 나란히
잔디 위에 누워
가을이라 가을바람 ~
목청 높여 불러대던 소꿉친구들.
그 시절 그 세월은 머~언 옛날이 되었지만
파~아란 하늘과 솜덩이처럼 흩어 놓은듯한
하얀 구름들은 .
그리운 이들이 함께하던 그 시절 그 하늘과 너무도 닮았다
오늘도 고향 하늘을 닮은
파아란 하늘을 보며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그 세월은 머~언 옛 시절이 되었지만
언제나 올려다보아도 포근하게 느껴지는
파아란 하늘이 정겹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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