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학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오래된 연가 / 송정희
기사입력: 2019-02-01 11:05:4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오래된 연가 / 송정희(애틀랜타문학회원) 봄바람이 불어 올때 소나기가 후끈한 길을 식힐 때 은행잎이 노랗게 떨어진 산사를 올라갈 때 밤새 소복히 흰눈이 쌓여갈 때 꼭꼭 눌러가며 써내려가던 편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가슴 설레던 유행가 으슥한 영화관 뒷길에서 들리던 야한 농담 이제 그 모든것들은 오래된 물건처럼 되었다 우리 때의 소중했던 것들이 구닥다리가 되어 버린지 오래 난 가끔 그 그리움속으로 가보고 싶은데 그 설레임들은 지금도 꿈에 내 발목을 잡는다 오래된 사랑노래들이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