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는 옳다 / 임기정
순자는 옳다 / 임기정(애틀랜타문학회 회원)
그 아이 먹을 바나나를 먹은 친정애비를 그렇게 서늘한 딸년의 눈빛은 처음 봤다는 아이가 몇마디 했더니 피부관리한다고 수백달러 하는 세트도 그러는 니 잘못은 없냐고? 우리보다 두배 많은 매출을 올리는 아들 약물과다 복용으로 나의 효심 결여를 비난하는 형내외가 주일기도하고 점심친교하며 그러나 내 건 잊어버리고 '사랑'은 '미움'을 위장한 잠깐의 감정이고 그래서 '성악설'을 설파한 순자는 언제나 옳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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