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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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 / 다운 최은주
기사입력: 2017-03-21 14:41:1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민 / 다운 최은주 세상에는 아름답고 감사할 일들로 가득하지만 또한 슬프고 아픈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너무 많아 내 삶에도 가끔 그런 일들이 허락 없이 찾아와 날 너무 힘들고 지치게 하고는 하지 햇살은 눈부시게 아름답건만 오늘 내 마음은 흐리고 나의 심장에는 비가 내린다. 부슬부슬 왜 그래야만 했을까 무슨 이유가 있어 그래야 했을까 아무리 이해해 보려 밤을 새워 고민했지만 이해되지 않는 그 이유가 궁금하다 썩어 문드러지는 심장이 나, 제 명줄이나 지키고 살까 묻는데 보이지 않는 연민의 눈물만 뚝뚝 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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