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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통해 차세대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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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성공한 이민자들이 모여 차세대 한인 지도자들의 멘토가 되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가진 미래 일꾼들을 키워낼 수 있다면, 미국 사회에서 한인들의 영향력은 얼마나 커질 수 있을까? 이런 꿈 같은 생각을 현실로 옮겨 실행하는 단체가 바로 미주한인위원회(CKA)다. 올해는 CKA가 애틀랜타에서 첫 네트워킹 및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현장에서 CKA를 조직하고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샘 윤을 만나 CKA에 대해 좀 더 물어보았다. -미주한인위원회(CKA)란 무엇인가? 전국 규모의 회원제 비영리단체다. 오늘 현재 112명의 회원이 있다. 4-5년전에 조직됐다. 미주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전국적으로 높이고 미래 지도자들을 위해 투자함으로써 가치있는 헌신을 통해 주류사회로부터 인식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차세대 한인들이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해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도록 돕는 일도 한다. -지난 4-5년간의 활동으로 이룬 실질적인 결과가 있다면? 우리는 우리 커뮤니티에 영향을 줄만한 특정 이슈들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고 전국적으로 보도되는 등의 성과도 있었다. 한 예로 볼티모어에서 있었던 폭동 때 한인소유의 상가 절반이 불타거나 약탈당했었는데, 한인상가협회와 연계해 사건이 발생한 이후 한 번도 현장을 방문하거나 유감을 표명하지 않은 볼티모어 시장에 대한 한인들의 입장을 주장했고 그 내용이 볼티모어 신문에 소개된 바 있다. 또 다른 세계적인 이슈로는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정책이 얼마나 우유부단하고 영향력없는지에 대해 미국인들에게 알리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실질적으로 우리가 해 온 프로그램은, 오늘 애틀랜타에서 하는 것과 같이, 성공적인 경력을 가진 우리 회원들이 학생이나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을 불러 어떻게하면 성공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기존에는 하루 종일 진행하는 컨퍼런스 형태였지만, 올해부터는 저녁시간에만 좀 더 오픈해서 진행하는 네트워킹 형태로 바꿔 시도한다. 오늘 애틀랜타에서 하고, 이달 말에는 뉴욕에서 실시한다. -애틀랜타에는 회원이 3명 밖에 안되는데, 왜 그렇게 적은가? 우리 조직은 기존 회원으로부터 초대를 받아야만 회원이 될 수 있다. 회원을 초대하는데 꽤 많은 정성이 필요하다. 자격심사 절차도 있고, 회비도 있고, 위원회로부터 자격심의도 받아야하고, 회원 스스로도 이런 절차를 잘 이해해야 한다. 때문에 쉽지가 않다. 애틀랜타도 회원이 더 늘어나야 할 곳이고, 시애틀은 한인사회 규모가 큼에도 불구하고 회원이 전혀 없다. 가장 많은 회원이 있는 곳은 캘리포니아와 워싱턴DC다. 분명히 애틀랜타에서 더 회원을 늘려야 한다. -선거 후보로 출마한 한인들을 후원하는 프로그램도 있나? 공식적으로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PAC같은) 합법적인 조직을 만드는 방법을 찾고 있다. 현재는 501(c3) 비영리단체인데, 501(c4)같은 비영리단체 같은 형태로 바꾸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 회원들은 개인적으로 (정치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심지어 우리 임원들 역시 일부 선거 캠페인에 참여해 도움을 주고 있다. -다음 행사는 무엇인가? 뉴욕에서 있을 것인데, 애틀랜타에서 하는 것과 매우 비슷하다. 뉴욕의 유명 변호사, 시카고의 사업가, 뉴욕 피플 매거진에서 10여년간 편집을 했던 저널니스트 등이 강사로 나선다. 코리안 아메리칸이 자신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사회에서 성공하는 가르침 등을 대화로 나누게 된다. -애틀랜타 한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애틀랜타에 올 때마다 단체들이 잘 성장하고 젊은이들이 참여하고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자신감을 갖는 것에 놀란다. 애틀랜타는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한인사회라고 생각한다. 이곳에서 많은 성공 이야기들이 나오게 될 것이고, 그건 미래 세대에게 큰 혜택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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