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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한국교회 살리는 성령사관학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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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일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이 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GCU)의 2대 총장으로 부임한다. 장 신임총장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4시 총장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뉴스앤포스트는 지난 2일 GCU 총장실에서 장 신임총장을 만났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 -어떻게 GCU에서 일하기로 결심하게 됐나? GCU를 알게 된 것은 5년전 안식년으로 애틀랜타를 방문했을 당시 채플에서 설교를 하면서였다. 학생들이 상당히 열정적이고 열망이 있다고 느꼈다. 2년전 신학대학원장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었고, 지난해에도 대서양한미노회 목회자교육의 강의차 애틀랜타에 왔다가 김창환 총장과 김선배 이사장에게 총장 제안을 받았다. ‘성령사관 아카데미’라는 비전을 하나님께서 주셨는데, 이를 GCU에서 할 수 있다는 허락을 받으면서 총장직 수락을 결심하게 됐다. 신학대학원 안에 아카데미를 설치할 계획이다. -성령사관 아카데미란? 한국교회의 문제는 지도자의 문제, 목회자의 영성과 인성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신학교 졸업하고 목사 안수받기까지 2년 동안의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영성 및 인성 교육을 하자는 취지로 세우는 교육기관이다. 성경 30독, 2천절 성경외구이, 하루 한끼 금식, 3시간 기도, 2시간 노동, 순교서약, 6개월 선교활동 등 사관학교의 훈련을 강하게 받고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자기를 온전히 부인하고 집중적인 훈련을 받는 곳이다. 성령 충만한 사역자를 배출하자는 것인데, 이를 통해 무너져가는 한국 기독교계를 되살렸으면 한다. -재정도 만만치 않게 들텐데? 사관학교의 재원은 한국의 교회들로부터 충당할 계획이다. 한국보다는 미국에서 교육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덜 들어 연간 약 30만 달러가 소요되는데, 1인당 1만불(월 100만원)씩 후원할 분들을 모집 중이다. 이미 9명을 모은 상태다. 30명 모집에는 문제 없을 것으로 본다. -자칫 엘리트주의에 빠지는 부작용에 대한 부담은? 엘리트의식은 명예의식, 교만에서에서 나온다. 사관학교 생도는 말로만 아니라 생각이 그리스도를 위해 죽겠다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매일 금식하고 기도하는 모든 것이 죽는 훈련이다. -GCU의 가능성을 어느정도까지 보나? 현재로선 미국안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학교 중에선 가장 규모가 크고 북미주 신학교 학위인증기관인 ATS 회원이기도 하고 해서, 하드웨어는 준비되었다고 본다. 사관학교가 운영되면 앞으로 세계적인 대학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CU 교수진은 어떻게 보강되나? 장신대 교수들 가운데 65세에 은퇴한 능력있는 교수들을 초대할 생각이다. 장신대 교수들은 한국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한국과 미국 한인사회의 교회를 비교하자면? 양쪽 다 비슷하지 않나. 유학할 당시에는 교민들의 믿음도 순수하고 열정적이었다. 한국교회는 세속화되었고 교회마다 문제들이 많고, 한국사회가 물질적으로 풍요로와지니까 세속화된 믿음으로 자기부인이나 천국 준비는 없어지고 지도자들도 타락했다. 교회가 일제시대때처럼 나라를 사랑하고 가난한 사람을 사랑하고 정말 다르다는 인상을 줘야 하는데... 지금은 ‘개독교’라는 말까지 나오지 않았나. 그런 관점에선 이민 교회가 오히려 한국교회보다는 아직은 신앙이 남아있다. 한국의 지도자 역할을 이쪽으로 옮겨서 지도자를 배양해서 한국에 보내 병든 한국교회를 살리는 그런 일을 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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