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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날려버린 젊음의 축제
한인학생회 연합 체육대회 ‘KUSA 올림픽’ 개최
기사입력: 2014-04-15 09:45:2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이초원 한인회 부회장이 한인학생회 대표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한인 학부생연합 (Korean Undergraduate Students Association, 이하 KUSA) 올림픽이 지난 12일(토) 노크로스소재 실버백스 공원(Silvebacks Park)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에모리대학교, 조지아대학교, 조지아주립대학교, 조지아공대, 케네소대학교에서 학생들 200여명이 참가했다. 케네소대학교는 이번이 첫 출전이다.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오영록)에서는 이초원 부회장이 참석해 후원금 1000달러를 전달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이 부회장은 MVP 상품으로 ‘윤도현 싸인 티셔츠’도 제공했다. 조지아텍의 이기영 부회장은 “친목을 위해 해마다 올림픽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 한인회가 행사에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지아대학교 김진 부회장은 “올림픽을 통해 다른 학교에서도 친한 친구도 사귀게 되는 계기가 되어 좋다”며 “한인사회가 인턴쉽 등 학생들의 장래에 좀 더 관심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벌어진 남자축구, 여자풋볼(Powder-Puff Football)에서 모두 에모리대학교가 우승했는데 에모리대학교는 11일(금)에 열렸던 혼성 배구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었다. 80도에 가까운 날씨와 꽃가루가 날리는 악조건에서도 한인학생들은 운동으로 우정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종목별 경기결과는 아래와 같다. △축구: 1위 에모리(3승1무), 2위 UGA(2승1무1패), 3위 GSU(2승1무1패), 4위 조지아텍(1승3패), 5위 케네소(2무2패) △여자풋볼: 1위 에모리, 2위 조지아텍, 3위 GSU, 4위 UGA △혼성 배구: 1위 에모리(3승), 2위 UGA(2승1패), 3위 GSU(2승1패), 4위 조지아텍(3패) 김중열 기자 jykim@newsnpost.com |
▲지난 12일 2014 봄철 한인학생회 연합 체육대회가 열렸다. 사진은 개막식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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