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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 주지사 총기휴대 확대법 HB60 서명
공항, 학교에도 총들고 갈 수 있게 돼…7월부터 시행
기사입력: 2014-04-23 20:06:5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지아주에선 이제 공항, 학교, 교회, 정부청사, 술집 등에 총을 들고 갈 수 있게 규제가 풀린다. 네이슨 딜 주지사는 23일(수) 총기휴대 확대법(HB 60)에 서명해, 오는 7월 시행에 들어간다. 이 법안은 그동안 총을 가져갈 수 없도록 규제했던 것을 철폐한다는 내용으로, 총기휴대면허를 가진 경우에는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장소에 총기를 소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셈이다. 총기규제론자들은 이번 법안의 시행이 총기사고를 늘리게 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번 법안은 미국 수정헌접 제2조 ‘무기휴대의 권리’를 인정한다는 명문을 내걸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올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천미총기협회와 강경 보수파의 표심을 잡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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