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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産 쏘나타 88만대 리콜
자동변속장치 전환케이블 조립 불량
기사입력: 2014-07-30 22:38: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현대자동차가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판매된 쏘나타 88만3000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30일(수) 밝혔다. 대상 차량은 2011~2014년 생산된 모델이다. 9월 말까지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정보를 개별 통보한다. NHTSA는 해당 차량의 자동변속장치 전환케이블이 기어전환레버와 분리되는 결함이 있다고 밝혔다. 운전자가 차량의 기어 위치를 후진모드(R)에 놓더라도 주행모드(D)나 주차모드(P)로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앨라배마 공장(HMMA)에서 생산된 쏘나타에 부착된 1171 건의 변속기 레버를 조사한 결과 0.5%인 7 건에서 불량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공장에서 작업자의 단순 실수로 케이블을 부실하게 연결해 불량이 발생한 것으로 판명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 것”이라며 “리콜에 따른 비용도 많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미국시장에 출시된 지 두 달 된 신형 LF쏘나타도 이달 들어 와이어링 하니스 조립 불량과 브레이크 캘리퍼 균열로 2천138대와 5천650대를 각각 리콜했다. 이달 26일에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006∼2008년 쏘나타 39만4천대에 대해 에어백 결함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진출 28년째인 현대차는 90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급성장을 거듭해왔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미국 누적 판매 1천만대 달성을 앞두고 있다. 한편, 자동차업계에서는 미국 최대의 자동차업체인 GM의 경우 대규모 리콜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 실적이 9년 만에 최고였던 만큼 현대차 역시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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