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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프스키 HMA 사장 “현대차 제2공장 필요하다”
오토모티브 뉴스 인터뷰 “미국내 크로스오버 수요 감당 못해”
기사입력: 2014-10-24 08:12:4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현대자동차 미주판매법인(HMA)의 데이브 주코프스키 사장이 “밀려드는 미국내 차량 주문을 미국 공장의 생산량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들다”고 말해 향후 대응책을 두고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코프스키 사장은 지난 20일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차는 ‘분명히’ 미국내에 새로운 조립공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코프스키 사장은 “산타페, 투싼, 산타페 스포츠 등의 크로스오버 모델들의 주문이 미국에서 급증하고 있다”며 “미국 시장의 성장에 맞춰 뜨거운 분야의 제품들을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시설을 늘려야 한다고 본사측에 계속해서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내에서 현대차의 전체 판매량은 올해 2%만 성장했지만, 크로스오버 차량 판매는 21%나 늘어났다. 주코프스키 사장은 연간 4만2000대 가량 판매되고 있는 투싼의 경우, 별도의 광고가 없이도 연간 9만대 판매가 가능할 수 있다고 꼬집어 말했다. 하지만 현대차 제2공장 건설이 빠른 시일내에 결정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현재 10억달러를 투자해 건설중인 기아차 멕시코 공장이 미국 시장의 수요를 채워준다는 것이 현대기아차의 전략이기 때문이다. 박현우 기아차 사장은 2016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멕시코 공장에서 소형차종을 생산해 그 중 86%를 미국과 중남미 등지에 수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 사장은 2016년 10만대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3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일대에서는 2017년 2월을 겨냥해 현대차 제2공장이 들어설 것을 가정한 사전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지난 10월1일자로 44일간의 공급량이 준비돼있다고 밝혔지만, 오토모티브 뉴스는 자체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근거로 37일간의 공급량만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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