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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건설업계 “일할 사람이 없다”
텔라그래프 “미 동남부지역 건설업 인력난 심각해”
기사입력: 2014-10-28 08:44:4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건설업계에서 숙련된 기술자를 구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일부 건설업체들은 현재의 건설 노동력 부족현상이 조만간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메이컨의 신문사 텔라그래프가 26일자로 집중 보도했다. 메이컨 소재 시에라 개발그룹의 짐 도우스 대표는 “건축 산업에서 부족현상은 명백한데, 특별히 요즘 가장 인기많은 분야인 다세대주택 공사현장이 그렇다”고 말했다. 경기침체가 시작된 지난 2000년 이후 건설업계 종사자들은 하나둘씩 업종을 바꾸거나 학교로 되돌아가거나 은퇴해버렸다. 문을 닫은 업체들도 속출했다. 최근 전미건설업협회가 전국적으로 1000개가 넘는 건설업체들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가장 어려운 문제는 숙련된 기술자를 찾는 일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부족한 인력에는 목수, 중장비 운전수, 노동인력 등이 포함된다. 노동자 부족현상은 동남부지역에서 더욱 심각하게 나타나, 응답자의 86%가 숙련공을 찾지 못한다고 답했다. 일부 업체들은 운영방식을 바꿔 정직원을 대폭 줄이고 대부분의 인력을 임용직으로 바꾸기도 했다. 스트라우드 건설사의 경우, 6~70명이던 직원을 10명으로 줄이고 나머지 인력을 필요에 따라 임시직을 구해쓰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전국적으로 48%의 건설업체들이 하청회사 이용이 늘어났다고 보고했고, 37%는 스태핑 회사 이용이 늘었다고 밝혔다. 그렇다보니 일당백의 근무를 해낼 수 있는 우수인력에 대한 대우도 달라졌다. 59%의 회사들이 건설기능인력이 계속 남아있게 하기 위해 임금을 올렸다고 밝혔고, 56%는 전문인력을 유지하기 위해 임금을 올려줬다. 신문은 이민법이 부족한 인력문제를 부추기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조지아 법은 고용을 하기 위해 이-베리파이(전자신분확인제도)를 통해 근로자가 합법적으로 일할 자격이 있는지를 확인하게 돼있으며, 자영업자인 경우 10명 이상의 근로자를 둘 경우 이-베리파이를 사용해야 한다. 건설업자들은 “경기침체 기간에 많은 수의 이민자들이 멕시코로 돌아갔다”면서 “착공에서 건설을 끝낼때까지 전체 공정에서 거의 90%의 인력은 히스패닉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는 건설업이 미국인들이 회피하는 업종이라는 것인데, 험하고 힘든데다가 위험도까지 있는 건설업의 특성 때문이기도 하다. 신문은 건설업계의 인력부족 현상이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 전체의 성장가능성을 약화시키는 것이라고 전미건설협회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꼬집었다. 또한 “건설업체들이 주요 인력을 체우지 못하는 바람에, 활발한 프로젝트에도 느린 공정 일정을 제시하게 될 것이고, 경제 개발 속도 역시 영향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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