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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억류 미국인들 모두 석방
케네스 배, 매튜 토드 밀러 모두 괌에 도착
기사입력: 2014-11-08 16:52: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 국무부는 8일(토) 북한이 그동안 억류해왔던 케네스 배(46)와 매튜 토드 밀러(24)를 모두 석방해 현재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북한의 석방 조치를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국가정보국(DNI)의 브라이언 헤일 대변인도 성명에서 “석방된 미국인들이 클래퍼 DNI 국장과 함께 귀국 중임을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4월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됐던 미국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을 전격 석방한 지 20여일만에 이뤄진 전격적인 조치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들은 모두 자유의 몸이 됐다.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그동안 이들의 석방을 위해 교섭을 담당한 제임스 클래퍼 DNI 국장과 스웨덴 정부를 비롯한 전 세계 우방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클래퍼 DNI 국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해 협상을 이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북한이 억류 미국인을 석방한 데 대해 “매우 잘된 일”(very grateful)이라며 “그들이 안전하게 돌아온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이번 성명에서도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이라고 지칭했다. 또한 “어떤 형태로든 북한을 여행하지 말라”고 권고해 북한측에 잘못을 따지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이번 석방 과정에서 미국이 북한에 대가를 지불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네스 배는 2012년 11월 3일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된 뒤 작년 4월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고, 지난 4월 북한에 들어간 매튜 토드 밀러는 지난 9월 14일 6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에게는 모두 ‘반공화국 적대범죄행위’라는 죄목이 씌워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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