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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부품업체들 가격담합 혐의 조사중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400만불 벌금 합의
FBI, 32개 업체 조사 중…추가 벌금형 나올지 주목
FBI, 32개 업체 조사 중…추가 벌금형 나올지 주목
기사입력: 2014-12-01 08:20:0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 부품을 납품하던 업체들이 가격담합 혐의를 스스로 인정해 벌금을 합의한 사실이 알려졌다. 연방법원 보도자료에는 이와 유사한 소송이 수십건에 이른다고 적시하고 있어서, 이번 판결이 다른 한국 지상사들에도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지 주의를 끌고 있다.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로 한국에서 부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엘렉트로닉 LLC와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가 현대차와 기아차 미국공장에 일부 부품을 납품하면서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미국 법원으로부터 4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조지아주 뉴넌 지방법원(Newnan Division)은 지난 11월24일(수) 이들 두 부품업체가 미국에서 제조 판매하는 현대기아차의 인스트루먼트 판넬 클러스터 앗세이 부품 납품 입찰과정에서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년 동안 가격 담합을 해 온 사실을 인정, 400만달러의 합의금을 납부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엘렉트로닉 LLC와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는 독일 부품업체인 컨티넨탈사의 한국 생산법인으로, 충남 청원과 경기 성남에 각각 본사를 두고 있다. 이들 양 사는 현대기아차 미국공장에서 생산되는 주요 차종의 클러스터에 들어가는 계기판, 속도계, 타코미터, 주행 거리 및 연료계, 기어 노브, 안전 벨트, 파킹 브레이크, 엔진 고장이나 연료 부족, 낮은 오일 압력에 대한 경고 표시기 등을 납품해 오고 있다. 콘티넨탈은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년 동안 현대.기아차에 이들 부품을 납품하면서 입찰 전에 가격 견적 등에 대해 사전 담합, 입찰 가격을 높여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가격 담합에 대한 조사는 시카고와 몽고메리의 FBI 지부가 진행했다. 한편, 법무부의 보도자료에는 콘티넨탈 오토모티브를 포함해 총 32개의 부품업체들에서 46명의 경영자들이 가격담합으로 제소된 상태이며, 이들 제소자들의 벌금 총액은 약 24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혀, 향후 한국계 부품업체들의 벌금납부 합의가 추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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