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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코로나19로 숨진 멕시코인 유골 귀국길 올라
기사입력: 2020-07-13 10:34: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 뉴욕에서 코로나19로 숨진 멕시코인 유골 245구가 멕시코 공군기에 실려 11일밤 멕시코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출국에 앞서 뉴욕 세인트 패트릭 성당에선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는데요. 멕시코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멕시코인들은 1513명에 달하며, 그중 뉴욕이 728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저소득층 비율이 높은 라틴계 대부분이 집 밖에서 일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비좁은 공간에 거주하는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상태인데요, 뉴욕타임스는 CDC 자료를 분석해, 인구 1만 명당 감염자가 백인은 23명인데 반해 히스패닉은 73명으로 3배 이상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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