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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U, 아프리카에 ‘교육선교 교두보’ 마련
케냐 ‘아프리카 신학교’와 자매결연…10년만의 결실
6월에는 이슬람국 말레이시아에 철학박사 과정 개설
6월에는 이슬람국 말레이시아에 철학박사 과정 개설
기사입력: 2016-03-15 13:38:4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GCU 김창환 총장이 케냐의 ATS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서명하고 있다.(사진=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 |
한인이 세운 대학교로 조지아주 최초로 종합대학 주정부 인가를 받은 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총장 김창환, 이하 GCU)이 아프리카 대륙 선교사역의 교두보를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김창환 총장은 케냐를 GCU의 ‘교육선교 교두보’로 삼기로 하고 10년 전부터 강의 선교를 시작으로 학교 교수진들 및 여러 선교기관과 연계해 현지 목회자 및 지도자 훈련을 집중적으로 해오고 있던 중, 지난 2월 15일 케냐 키탈레 소재 신학교와 자매결연(MOU)를 맺기에 이르렀다. GCU는 케냐를 교두보로 나이지리아, 사우스아프리카, 우간다 등 인근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총장은 “학교의 발전 5개년 계획(2013~2018년)을 준비하면서 본 대학을 통해 일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선교(Mission Dei)'가 '교육선교'라는 새로운 사명과 목표들로 구체화됐다”며 “아시아, 남미, 유럽 등 하나님께서 문을 여시는 곳마다 다니며 성경 및 신학교육을 통해 현지 사역자들과 지도자들을 훈련하고 사역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략적으로 교육선교의 연결고리로서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니카라과, 케냐 등에 있는 신학교들과 자매대학 협정을 맺었고 한국과 다양한 소통을 위해 한동대, 서울장신대 등 5개 대학교와 자매대학 협정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케냐 기독교인들은 복음을 들어 '지식'은 있지만 복음의 '삶'이 무엇인지 모른 채 세속적 가치관에 젖어 살고 있다”고 지적하고 “생명이 아니라 종교로 전락해 버린 기독교는 구호 단체 중 하나로 갖는 의미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고 꼬집었다. 그는 “본교는 신학교육에 제약이 없는, 오히려 개발도상국으로서 아프리카의 희망이 될 케냐에서 바른 신학교육을 통해 성경적이고 복음적인 현지 목회자들을 양성하고자 하는 비전을 품게 됐다”면서 “그 일환으로 케냐 키탈레에 있는 아프리카신학교(Africa Theological Seminary)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송희숙 부총장이 1년전부터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케냐 대학교육부(CUE) 역시 GCU를 정식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서 GCU는 올 6월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철학박사 과정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교를 국교로 삼은 동남아 신흥국이다. 김 총장은 “철학박사과정은 조지아크리스찬대학 본교 목회자 연장교육의 일환으로 앞으로 기독교 교육이 금지된 선교지에서 목회자 연장교육과 선교사 재교육, 현지인 지도자 양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선교 토착화를 이끌어갈 현지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교육선교는 미래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복음은 선교사뿐 아니라 현지인들에 의해 폭발적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이들을 다시금 진리의 복음으로 재정비하고 재교육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교회들도 개별적인 선교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교단과 교파 선교사들의 보고에 의존해 왔던 선교를 넘어 현지 지도자들을 올바로 양성하는 교육선교에 동참하고 후원해달라”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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