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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시, 결국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례 통과
6월 부결됐던 안건, 7월엔 만장일치로 통과
기사입력: 2020-07-10 13:20: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지난 7일(화) 몽고메리 시의회가 만장일치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례를 통과시키고 있습니다. |
앨라배마 주도 몽고메리시가 7월 정기 시의회에서 마스크착용 의무화 조례를 7 대 0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조례는 지난 달에도 상정됐다가 부결되면서 논란거리가 됐는데요, 6세 이상이면 10명 이상 모이는 장소에서는 마스크나 얼굴 가리개 등을 착용해야 합니다. 다만 먹거나 마시기 위해 잠시 벗을 수는 있습니다. 이번 조례를 어길 시에는 개인은 25달러, 기업은 250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스티븐 리드 시장은 이번 조례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또다른 잡음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 조례의 목적은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이드라인이라는 것입니다. 앨라배마주 보건부에 따르면, 9일 현재 앨라배마주의 총 검사자수는 46만7754명이고, 그 중 누적 확진자수는 총 4만8588명으로, 확진률은 10.38%입니다. 상당히 높은 수치인데요, 현재까지 사망자는 10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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