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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정착한 탈북자는 몇명?
2008~2018년 사이 전국에 177명…캘리포니아 31명, 조지아 4명
주류 언론들 탈불자들 조명, 인권문제 부각시켜려 애써
주류 언론들 탈불자들 조명, 인권문제 부각시켜려 애써
기사입력: 2018-06-15 15:13:4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사진= New York Times 유튜브 캡쳐 |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평화회담을 가진 이후 일부 미국 언론들은 탈북자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나는 북한을 탈출했다. 여기 트럼프 대통령에 보내는 메시지가 있다’는 제목으로 탈북자 박연미씨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영상은 김정은 위원장을 잔인한 독재자로 소개하면서 과거 김정일 위원장과 김대중 대통령이 만났을 때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고 꼬집고 있다. 애틀랜타 최대 일간지인 AJC 역시 온라인판에서 15살때 탈북해 현재 19살이 된 익명의 여성을 인용해 북한의 비참한 인권현장을 소개했다. 과연 미국에는 얼마나 많은 탈북자가 살고 있을까? 최근 국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6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미국에 망명한 탈북자는 총 177명으로 집계됐다. 그 중 캘리포니아주가 31명으로 가장 많고, 일리노이주가 20명, 켄터키 주가 18명, 유타, 애리조나, 콜로라도 주가 각 17명씩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외에도 뉴욕, 텍사스, 버지니아 주에 각 8명, 워싱턴주에 7명이 거주하며, 테네시주 6명, 플로리다와 매릴랜드주가 각 5명씩, 조지아주 4명,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아이다호주가 각 2명씩, 오레건주에 1명이 거주한다. 조지아주의 경우에는 애틀랜타, 디케이터, 스톤마운틴 등지에 퍼져 살고 있으며, 테네시주의 경우는 모두 내쉬빌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식 인구통계상 5만4563명의 한인이 살고 있는 조지아주의 경우, 탈북망명자는 4명에 불과하지만 북한에 고향이나 친지를 두고 있는 실향민과 이산가족들의 수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미국 주요언론들이 탈북자들을 조명하는 것은 북한의 인권문제를 지적하려는 것이지만, 이같은 지적이 북한과 미국간에 어렵게 시작된 대화를 가로막을 수 있다는 점은 고려되지 않아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평화회담을 가진 것에 대해 미국 국민 51%가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이번에도 비핵화 이행 과정 중에 말을 바꾸거나 약속을 어길 수 있다는 우려가 쉽게 사그라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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