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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 변호사들 애틀랜타에 모인다
9월 13-16일, ‘IAKL 연례 컨퍼런스’ 애틀랜타서 첫 개최
기사입력: 2018-09-11 16:43:1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제26회 세계한인변호사회(IAKL) 연례 컨퍼런스가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애틀랜타 그랜드하얏트 벅헤드 호텔에서 열린다. IAKL컨퍼런스가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T-L: 포부와 재능을 연결한다’(A-T-L: Ambition Talent Linked)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 (KABA-GA)가 주관한다. KABA-GA는 2012년 5명의 애틀랜타 변호사들이 창립한 이래, 불과 몇 년 만에 1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한 단체로 성장했다. 회원 가운데는 선출직 공직자, 판사, 로펌 변호사, 비영리단체 변호사, 솔로 변호사, 로스쿨 학생 등이 포함돼 있다. IAKL 연례 컨퍼런스는 아시아, 미대륙, 유럽, 중동, 심지어 뉴질랜드까지, 전세계에서 활약중인 한인변호사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 보안, 국제 상거래,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법부터 최근의 미투(MeToo) 운동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또 ‘젊은 변호사를 환영합니다’(Welcoming Young Lawyers)라는 행사를 통해, 오랜 경험을 지닌 변호사들이 젊은 변호사와 로스쿨 학생을 1대1로 지도하는 귀중한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로펌 그린버그 트라우리그(Greenberg Traurig)에서 열리는 오프닝 리셉션을 시작으로, 애틀랜타의 유명 양조장인 스위트워터 브류어리(Sweetwater Brewery)에서 열리는 맥주와 BBQ의 밤 행사, 스와니의 베어스베스트 골프클럽(Bear’s Best Golf Course)에서 열리는 골프 라운딩 등 다양한 친목행사도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김영준 주 애틀랜타 총영사가 환영사하는 조찬개막식, 주요 기업의 사내변호사들이 참석하는 ‘법무 자문위원 오찬’(General Counsel luncheon) 행사가 있다. 이 행사에는 카터스(Carter’s)의 마이클 우(Michael Wu), 한미은행(Hanmi Bank)의 비비안 김(Vivian Kim), 서밋 매터리얼즈(Summit Materials)의 앤 리 베네딕트(Anne Lee Benedict), 사이옥스 헬스(Ciox Health)의 호일 김(Hoil Kim) 등이 패널로 참여하며, 기아자동차 조지아(Kia Motors Georgia) 라티사 베일리(Latesa Bailey)가 사회를 맡는다. 컨퍼런스는 한인으로서는 첫 연방검사장에 취임한 박병진(미국명 비제이박, Hon. Byung J. “BJay” Pak) 검사장이 주제연설을 맡는 이브닝 갈라 행사로 절정을 맞이한다. 저녁에는 어니스트 컴퍼니(The Honest Company)와 리갈줌(Legal Zoom)의 공동설립자이자 성공적인 한인 기업변호사인 브라이언 리(Brian Lee), 우버 테크놀로지(Uber Technologies)의 최고 법무 책임자(Chief Legal Counsel) 를 역임한 샐리 유(Salle Yoo)와 함께하는 노변담화 자리도 마련된다. 갈라의 사회는 WSB-TV의 뉴스앵커 소피아 최(Sophia Choi)와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Atlanta Radio Korea)의 진행자 출신인 케빈 김(Kevin Kim)이 맡는다. KABA-GA 자원봉사자들은 1년 이상 이번 행사를 준비해왔다. 또 60여개 이상의 로펌과 기업들이 이번 행사 스폰서로 참여한다. 특히 지난 3월 별세한 전 KABA-GA 회장인 고 최한준(Han C. Choi) 변호사가 애틀랜타 사무소의 매니징 파트너를 맡았던 발라드 스파(Ballard Spahr LLP)가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한다. 고 최한준 변호사를 기리기 위해 IAKL은 컨퍼런스 행사 중 로스쿨 학생 1명에게 5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넬슨 멀린스 로펌(Nelson Mullins) 파트너이며, KABA-GA 초기 및 현 회장, 애틀랜타 호스트 위원회 위원장인 이정화(June Lee) 변호사는 “세계 한인 변호사협회 연례 모임을 애틀랜타에서 처음으로 가지게되어 무척 기쁘다”며 “조지아 한인 변호사 협회가 이 컨퍼런스를 주최하게 된 것은 영광이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녀는 “저는 IAKL 컨퍼런스에 20년 이상 참석하면서 전세계에서 활약하는 한인 출신 훌륭한 변호사님들과 법학자들을 만나는 영광을 누렸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이 법률 관련 학술행사와 토론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뿐만 아니라, 좋은 음식과 음악을 즐기며 ‘친절한 남부’(Southern hospitality)를 체험하는 한편, 애틀랜타 얼마나 살기좋고 일하기 좋은 곳인지 직접 느껴보게 되시기를 바란다”며 “돌아가셔서 동료들과 고객들에게 애틀랜타가 국제적 비즈니스에 적합한 곳이라고 추천해 주실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조지아주는 그동안 한국과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특히 1993년부터 2005년까지 주미대사를 맡았던 제임스 레이니 에모리 대학교 명예총장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역사적 우정으로 유명하다. 피터 노(Peter Rho) IAKL 현 해외 회장은 “매년 IAKL의 회원수와 영향력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며 “더 많은 한인 변호사들이 법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우리의 영향력은 국제적 차원의 기업, 입법, 사법 분야에서 눈부시게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네트워크를 더욱 넓히고, 회원들이 서로를 도우면서 우리 커뮤니티를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애틀랜타의 한인변호사 커뮤니티는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지역 커뮤니티의 좋은 예이며, 올해 IAKL컨퍼런스가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것은 그런 점에서 시의적절하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장 주소= 3300 Peachtree Rd. NE, Atlanta, GA 3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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