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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다시 의사봉 넘겨받았다
116대 연방 상하원 개원…앤디 김 하원 취임선서
기사입력: 2019-01-04 06:48:4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3일 연방하원의장에 다시 선출된 낸시 펠로시 의원이 의사봉을 쥐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연방 상·하원 제116대 의회가 3일 개원하고 회기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은 개원과 함께 표결을 통해 낸시 펠로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새 하원의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2007년부터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으로 4년간 하원의장을 지낸바 있는 펠로시 의원은 78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연방 하원의장에 다시 선출됐다. 제116대 연방 의회에서 상원은 100명 중 공화당은 53석, 민주당과 무소속이 47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하원은 435명 중 민주당이 235석, 공화당이 199석을 차지하고 있고, 노스캐롤라이나주 9선거구 결과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1석이 비어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9선거구는 공화당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지만 공화당 후보쪽 관계자가 부재자 투표지를 불법으로 수거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금 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의회에는 여성의원이 127명으로 24%를 차지하면서 크게 늘어났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사상 처음으로 무슬림 여성 연방의원이 2명이나 선출됐다. 매사추세츠와 코네티컷주는 주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여성 하원의원이 있고, 애리조나주와 테네시주도 주 역사상 최초로 여성 상원의원을 배출하기도 했다. 한인으로서는 1990년대 김창준 하원의원 이후 26년만에 뉴저지 3선거구에서 선출된 앤디 김 하원의원이 이날 취임선서해 눈길을 끌었다. 당장 급한 현안은 연방정부 부분 폐쇄 문제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지출안에 합의하지 못해 연방정부가 부분적으로 업무를 중단한 상태다. 개원을 하루 앞둔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를 포함한 연방 의회 지도부가 백악관 상황실에서 만남을 가졌지만 서로의 입장차이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국경장벽 예산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부분을 먼저 통과시키고 장벽문제를 추후 논의하자는 입장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장벽 건설은 국가안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므로 이를 위한 예산을 통과시켜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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