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GA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김정은 ‘신(新)등거리 외교’ 펼치고 있다”
박한식 교수, 신년사에 등장한 ‘새로운 길 모색’ 의미 해석
기사입력: 2019-01-09 19:11:2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의 생일을 기해 전격 중국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박한식 교수는 ‘신(新)등거리 외교’를 전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9일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김 위원장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과거처럼 둘 다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이용하면서 실리를 채우려는 노선을 펼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과거 김일성 주석이 중국과 소련을 상대로 이른바 ‘등거리 외교’를 전개했는데, 이를 통해 중국과 소련 사이에서 실리추구 외교를 수십년간 해왔다는 것이 박 교수의 설명이다. 박 교수는 “시진핑을 만나는 것이 미국에 대한 압력이 되기도 하겠지만,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풀어나가는 것 같다”면서 “국가 발전을 위해 러시아며 미국이며 둘다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자는 원칙을 세운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김일성 주석 당시에는 ‘우리식 공산주의’를 주창하면서 주체사상을 내놨었다”며 “하지만 미국과 중국은 서로 너무 달라서 어렵다. 소련과 중국은 적대관계는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우리로서도 어쩔수없이 부득불...(중략)...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수 없게 될수도”라고 말했던 것과 관련해 박 교수는 “(김 위원장이 미국과 중국을 상대로) 포괄적으로 신등거리 외교를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