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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미 맥주의 날’
1933년 맥주 유통 허락한 ‘컬런 해리스 법’ 입법 기념
올해 처음으로 버니지아 주지사가 공식 선포
올해 처음으로 버니지아 주지사가 공식 선포
기사입력: 2017-04-07 13:17:2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017년 4월 7일을 맥주의 날로 지정하는 버지니아 주지사의 선포문. |
오늘은 ‘맥주의 날’이다. 이런 날이 정말 있는걸까? 그렇다. 미국은 1933년 3월 22일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서명해 입법된 ‘컬런 해리슨 법’이 통과되면서 이 법이 시행에 들어간 4월 7일을 ‘맥주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이 법안은 금주법이 발효돼있던 당시 미국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왔는데, 1933년 4월7일부터 3.2퍼센트(무게 기준) 이하로 알코올이 적게 들어간 맥주는 판매를 주정부가 허락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시행 첫날에만 150만 배럴의 맥주가 소비됐다고 전해진다. 한편 일부 지역에서는 맥주의 날 전날 저녁부터 맥주집에 사람들이 모여 맥주의 날을 축하하는 전례가 자리잡으면서 4월6일을 ‘맥주 이브’(New Beer's Eve)로 즐기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역사상 미국에서 금주법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그로부터 수개월이 지난 1933년 12월 5일 수정헌법이 발효되면서부터다. 맥주의 날이 기념일로 처음 지정된 것은 2009년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출신의 저스틴 스미스에 의해서다. 스미스가 만든 페이스북 페이지가 몇몇 맥주회사의 눈길을 끌게되자 다른 소셜미디어에도 확장해 캠페인을 확대하고 앱을 개발해 퍼트리기까지 했다. 정부기관이 공식적으로 맥주의 날을 인정한 것은 버지니아주 테리 맥오리프 주지사가 2017년 4월 7일을 맥주의 날로 선포한 것이 처음이다. 한편, 아이스랜드는 3월 1일을, 영국은 6월 15일을 맥주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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