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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개표 조작설, 진짜에요?”
다큐 영화 ‘더 플랜’ 애틀랜타 동포사회서도 화제
기사입력: 2017-04-16 10:25: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영화 ‘더 플랜’의 한 장면 |
다큐멘터리 영화 ‘더 플랜’(감독 최진성, 제작 김어준)이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동포사회에서도 화제다. 전자 개표기 조작 가능성을 논리적으로 파해치는 이 영화는 한국, 미국, 독일의 전문가들로부터 받은 증언과 학자들의 제18대 대선 결과에 대한 분석 과정을 담아 ‘합리적 의심’을 완성시켰다. 이 영화에 조지아 서던 대학 겸임교수로 소개된 전희경씨는 지난 6일(목) 시카고에서 열린 연례 미 중서부 정치과학학회(MPSA)에서 ‘투표지 분류기를 이용한 마스터플랜 1.5 : 2012년 대선 선거 개표 데이터 분석(A Master Plan 1.5 Using Optical Scan Counters: An Analysis of the 2012 Presidential Election Data in South Korea)’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전 교수를 포함해 현화신 퀸즈 대학 교수, 김현승 IT보안 전문가, 김어준 ‘프로젝트 부’ 대표가 공저자로 참여했다. 사실상 이 영화의 주인공은 바로 이 논문인 셈이다. 제18대 대통령선거는 국정원 개입설을 비롯해 여러 의혹들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영화 ‘더 플랜’은 이러한 의혹들의 정점에 있는 전자 개표기 오동작 문제를 통계·전산학적으로 접근해 의혹을 사실로 이해시키고 있다. 나아가 영화는 전자 투·개표를 취소한 독일의 경우를 예로 보여주면서 한국도 개표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영화가 처음 공개된 것은 불과 일주일 전인 10일(한국시간)이지만,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미 애틀랜타 지역에서도 이 영화를 보고 “사실이냐?”는 질문이 동포사회에 빠르게 번지고 있다. 심지어 진보성향의 팟캐스트 ‘이슈충’에는 이 영화에 출연했던 한 IT전문가가 전자 개표기 프로그램의 비밀번호가 모두 ‘미르K’(mirk)로 되어 있다고 폭로해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투명한 선거가 치러져야 하는 상황에서 영화 ‘더 플랜’이 현실에 어떤 영향을 주게될 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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