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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농무장관에 퍼듀 전 주지사 지명
조지아 농부 아들 출신,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바꾼 인물
기아자동차 공장 유치 성공에 영화산업 부흥의 기초 닦아
기아자동차 공장 유치 성공에 영화산업 부흥의 기초 닦아
기사입력: 2017-01-19 14:07: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기아자동차 생산공장을 조지아주에 유치해낸 소니 퍼듀 전 조지아 주지사가 트럼프 내각의 첫 농무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3일전인 지난 17일 연방 농무장관으로 소니 퍼듀(70)를 지명했다고 어제 발표했다. 퍼듀 전 주지사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조지아 주지사를 지낸 인물로 현직 연방상원의원인 데이빗 퍼듀의 사촌형이기도 하다. 원래 민주당 출신 주상원의원으로 활약했던 그는 1998년 당적을 공화당으로 바꾸고도 주상원의원을 두 번이나 더 지낸 뒤, 조지아주에서는 남북전쟁 이후 최초의 공화당 출신 주지사로 선출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조지아주는 급속도로 공화당 텃밭으로 바꼈다. 조지아주 페리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의 본명은 조지 어빈 퍼듀 3세. 그는 조지아대학(UGA)을 졸업하고 1971년에는 수의사가 됐다가 비즈니스로 전향했다. 공군 대위로 예편한 전력을 가진 그는 1972년 매리 러프와 결혼해 두 아들과 두 딸, 그리고 14명의 손주를 두고 있다. 외자 유치에 적극적이었던 퍼듀 전 주지사는 기아자동차와의 인연도 유명하지만,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내에 필름부서를 신설하고 영화 제작자들을 위한 세금감면을 비롯한 촬영 부양책을 마련해 조지아주가 엔터테인먼트 중심 주로 성장하도록 기초를 닦은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농산물 수출 확대 및 음식 안전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따라서 각종 자유무역협정의 농산물과 관련한 재협상 추진 등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퍼듀 전 주지사의 농무장관 지명을 끝으로 15개 부처의 모든 장관 후보자 명단을 결정지었다. 현재 연방의회는 장관 지명자들에 대한 인사공청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 승인과 취임까지는 다소 시일이 더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트럼프 첫 내각의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인사들은 다음과 같다. △주택도시개발부: 벤 카슨 △교통부: 일레인 차오 △국무부: 렉스 틸러슨 △국방부: 제임스 매티스 △법무부: 제프 세션스 △국토안보부: 존 켈리 △재무부: 스티브 므누신 △상무부: 윌버 로스 △노동부: 앤드루 푸즈더 △보건부: 톰 프라이스 △교육부: 베시 디보스 △내무부: 라이언 징크 △에너지부: 릭 페리 △보훈부: 데이빗 셜킨 △농무부: 소니 퍼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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