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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97만여대 리콜
앞좌석 안전벨트 문제…“점검 후 이상 발견시 교체”
기사입력: 2017-03-17 17:10:0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쏘나타 약 97만8000대를 안전벨트 결함 문제로 리콜한다고 16일(목)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초부터 리콜이 시작될 예정이며, 쏘나타 2011∼2014년 모델과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1∼2015년 모델이 그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콜 조치는 지난해 9월 쏘나타 2013년 모델의 앞좌석 안전벨트가 충돌 중 느슨해져 한 차례 경미한 부상 사고가 발생한 것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는 “리콜 통보를 한 뒤 대상 차주들이 서비스센터를 찾으면 안전벨트를 조이는 앵커 잠금장치에 이상이 있는지 점검한 뒤 문제가 있는 경우 이를 교체해줄 것”이라며 “이상이 있는 경우는 거의 없고 아주 가끔 발생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국에 안전벨트 앵커 잠금장치를 공급하는 부품업체는 미국과 다르기 때문에 이번 리콜은 한국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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