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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오페라’ 〈그 소녀의 이야기〉 기대
28일, 한인회관서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세계 초연
김백규 위원장 “역사적 배경 널리 알리는 기회 만들고파”
김백규 위원장 “역사적 배경 널리 알리는 기회 만들고파”
기사입력: 2019-06-22 18:08:3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8일 초연될 오페라 |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과 '위안부' 이야기를 다룬 창작오페라 <그 소녀의 이야기>(작곡 이재신)가 오는 28일(금) 오후 6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오페라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무대에 올려지는 이번 공연은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 2주년을 기념해 건립위원회가 기획했다. 김백규 건립위원장은 “역사를 제대로 알아서 차후에 혹시라도 일이 생기면 미리 준비라도 할 수 있는 역사적인 배경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런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모세 건립위원은 “그동안 위안부에 대해서는 교육적으로만 접근해왔던 것 같다”며 “감성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문화를 통해서 더 파급력있게 위안부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위안부를 소재로 한 오페라는 <이화 이야기>(작곡 이용주), <1945>(작곡 최우정) 등 여러 편이 있지만, 해외 동포사회에서는 보기드물게 오페라를 제작해냈다는 것과 함께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사상 첫 오페라라는 의미도 갖는다. 오페라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2017년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한 점례는 자신이 '위안부'라는 사실을 고백한다. 공부도 하며 일할 수 있다는 말에 중국으로 간 점례와 영자는 자신들이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일본군에 넘겨져 폭행과 강간을 당하게 된다. 영자는 저항하다 일본군을 죽이고, 자신도 점례의 품에서 죽어간다. 70년의 세월이 흘러 점례는 애틀랜타의 소녀상 앞에서 흐느끼다 영자의 영혼을 만난다. 28일 공연에는 실내악단이 반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휘는 김형록 씨가 맡았으며, 무대감독은 윤상원 씨가 맡았다. 리허설을 본 건립위원들은 작품이 아주 잘 만들어졌다는데 입을 모았다. 울컥하는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 윤상원 무대감독도 “의뢰하고 작곡하는 과정에서 만족스런 작품이 나왔다”며 “감동있는 좋은 무대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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