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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송도에 부동산 투자하세요”
송도 아메리카타운 2단계 분양 설명회…11일 서라벌
한국에서 부동산 투기 과열 비판 시각도
한국에서 부동산 투기 과열 비판 시각도
기사입력: 2019-07-02 15:37:4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재미동포들에게 우선적으로 대한민국에 부동산 투자할 기회를 주는 프로젝트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송도 아메리카타운 2단계 분양 애틀랜타 설명회’가 오는 11일(목) 오후 6시 서라벌 식당에서 열린다. 해외 분양 대행사인 MIH 송도가 주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2023년 완공예정인 지하 3층 지상 70층 규모의 아파트와 47층 규모의 오피스텔, 지상 2층 상가 등의 분양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자리다. 주최측은 “1단계 사업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주 성공적으로 분양이 완료됐다”며 “2단계 분양도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청약후 추첨을 통해 분양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송도 아메리카타운은 모국에 투자하거나 귀향하려는 재미 동포에게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장소가 협소해 80명 정도만 모실 수 있어, 미리 전화 예약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약문의= 노진섭 770-467-7110, 곽두석 770-572-3703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국내 부동산 투기를 부추길 뿐이라는 비판론도 만만치 않다. 경향신문을 비롯한 한국의 언론들은 “‘송도 아메리칸타운’이 재미동포들의 아파트 투기장으로 전락했다”고 지난 4월 17일자로 보도한 바 있다. 당초 성공한 재미동포들이 고국에 돌아와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지은 아파트였지만, 의도와 달리 재미동포가 실제 입주한 곳은 34%에 불과하고, 재미동포가 아닌 한국내 거주민이 전세와 월세로 사는 곳이 5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국언론들은 부동산업계 관계를 인용해, 현재 송도 아메리칸타운의 집값이 분양가보다 1억~1억5000만원 가량 오른 상태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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