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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누적사망자 12만5천명 넘어서
조지아주 어제 하루만 2225명 신규 확진…플로리다 1일 1만명 가까이 확진
전문가들 1달 뒤 사망자 급증 예고…전 세계 누적사망자 50만명 돌파
전문가들 1달 뒤 사망자 급증 예고…전 세계 누적사망자 50만명 돌파
기사입력: 2020-06-29 11:53:3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전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체 50개 주 가운데 신규 환자가 줄고 있는 곳은 코네티컷과 로드아일랜드주 두 곳뿐이라고 CNN 방송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반면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주 등 서른여섯개 주에서는 신규 환자가 늘어났습니다. 특히 플로리다는 27일 하루에만 9585명의 환자가 나왔는데요, 지난 4월 초 뉴욕이 정점을 쳤을 때와 맞먹는 수치 입니다. 조지아주는 어제 2225명의 확진자가 보도돼 또 한번 기록을 세웠습니다. 6일 연속 1천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 FDA 국장 스콧 고클립은 CBS에 출연해, 미국에서 일일 사망자가 다시 증가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톰 프리든 전 CDC 국장은 폭스 뉴스에서, 남부 지역에서 환자가 증가한 것은 너무 일찍 경제를 재개한 결과라며 앞으로 몇 주간 상황이 계속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프리든 전 국장은 사망자 증가는 감염자 증가보다 약 한 달 늦게 나타난다고 했는데요, 앨릭스 에이자 연방보건부장관도 어제 CNN과의 인터뷰에서 사망자와 입원환자 수가 최근 두 달 새 최저점에 있지만,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우려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어제까지 미국의 누적사망자는 12만576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사망자수는 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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