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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 서쪽으로 경로 또 바꿔
앨라배마주 관통해 올라갈 듯…마이애미 사망자 최소 4명 발생
현대기아차 11~12일 휴무…메트로 애틀랜타 초중고교도 휴교령
현대기아차 11~12일 휴무…메트로 애틀랜타 초중고교도 휴교령
기사입력: 2017-09-10 15:04:4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4등급 규모로 몸집을 불린 허리케인 ‘어마’가 플로리다 남부지역을 강타해 최소 4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어마’는 시속 135마일(시속 210킬로미터)의 강풍과 함께 10일(일) 오후 2시경 마이애미를 쓸고 지나갔다. 현재 ‘어마’의 눈은 플로리다 남단에서 멕시콘만쪽으로 들어서 북상하고 있어, 11일 이른 새벽 탬파를 통과해 탈라하시 쪽으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예상보다 훨씬 서쪽으로 북상하게 된 ‘어마’는 조지아주 알바니와 앨라배마주 도탄 사이를 통과해 몽고메리를 지나 헌츠빌 방향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세력이 약해진 다음이라고는 하지만 ‘어마’가 앨라배마주를 관통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지아주 관계 당국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조지아주 귀넷, 클레이튼, 코웨타 카운티 등 대부분의 초중고교는 일제히 11일(월) 휴교령을 내렸으며, 체로키, 캅, 디캡, 풀톤, 파예트, 헨리, 록데일 카운티 등 일부 교육청은 12일(화)까지 휴교령을 내렸다. 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KMMG)은 11일(월) 공장 문을 닫기로 했다. 협력업체들 역시 하루 휴무를 지시한 상태다.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HMMA)은 11일 오후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해 13일(수) 오후에 조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공장측은 허리케인의 세력이 많이 약해진 채 북상하기 때문에 큰 피해가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악천우로 인해 항공편도 무려 1만여편이 결항됐다. 플로리다주의 모든 공항이 폐쇄되는 한편, 애틀랜타 국제공항 역시 항공기 운항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공항측은 해당 항공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환불이나 환승편에 대한 정보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델타항공은 허리케인 어마로 인해 9월6일부터 17일까지 카라비안 지역과 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지의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편이 영향을 받게 된다고 공지하고, 이 기간의 항공편은 9월30일까지 재발급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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