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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스 킹, 삼일절 100주년 맞아 한국行
100주년 기념식, 국가조찬기도회 등 참석…DMZ도 방문
현대기아차 본사 방문, 정의선 부회장 면담
현대기아차 본사 방문, 정의선 부회장 면담
기사입력: 2019-02-26 18:13:1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 민권운동의 아이콘인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막내 딸 버니스 킹(Bernice King·55,사진) 킹센터 대표가 세계적인 비폭력저항운동인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다. 변호사이자 목회자이기도 한 킹 대표는 아버지 킹 목사의 탄신 9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27일(수) 한국에 도착하는 그녀는 이번 방한 기간 중 대한민국 정부가 주최하는 3.1절 100주년 기념식과 국회의원들이 주축이 되어 마련하는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국회의원들과 만남을 갖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3월 3일(일)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에서 설교할 예정인 킹 대표는 오산리 기도원과 DMZ를 방문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기도하고, 조용기 목사와 김장환 목사 등 미국사회에도 잘 알려진 원로목회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나아가 킹 대표는 현대기아차 그룹 본사를 방문해 정의선 부회장과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주에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아차는 킹센터에 제네시스 차량을 기증한 바 있다. 그야말로 정·경·교계를 두루 만나게 될 킹 대표가 한국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미국내에서 한-흑 갈등 해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버니스 킹은 누구? 1963년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와 코레타 스캇 킹 사이에서 막내 딸로 태어난 버니스 킹은 5살때 부친이 암살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아버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본 이후 자신도 목회자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17세의 나이에 유엔에서 연설하기도 했던 그녀는 청년시절부터 부친이 그러했던 것처럼 다양한 민권운동에 참여해 흑인들의 인권과 민권옹호에 앞장섰고 여러차례 체포되기도 했다. 스펄만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던 그녀는 이후 에모리 대학교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로스쿨에 진학해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변호사가 됐다. 2010년부터 킹센터 대표직을 맡은 그녀는 부친의 비폭력 철학과 방법론을 ‘비폭력 365’(Nonviolence 365)이라 부르며, 이것만이 여러 사회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답이라고 믿고 이를 알리는데 초점을 맞춰 활동하고 있다. 미국내 흑인사회에서 가장 촉망받는 지도자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그녀는 2013년 에보니 매거진에서 ‘흑인사회 내일의 지도자 1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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