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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지킴이들을 도웁시다”
소녀상건립위, 내달 14일 존박 시의원 ‘후원행사’ 개최
언스트 시장 “정치환경 바뀌면 소녀상 철거 논의될 수도”
언스트 시장 “정치환경 바뀌면 소녀상 철거 논의될 수도”
기사입력: 2019-05-29 11:16:5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존 박 브룩헤이븐 시의원(왼쪽)과 존 언스트 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28일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에 출연해 인터뷰 하고있다.(사진=Atlanta Radio Korea) |
애틀랜타 소녀상이 철거되지 않으리라 보장할 수 없다는 의견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브룩헤이븐시 블랙번 공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은 건립과정에서 일본 정부측의 반대압박이 심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당시 소녀상 건립을 뚝심있게 밀어부칠 수 있었던 것은 한인 시의원인 존 박과 이 문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던 존 언스트 시장의 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 ‘소녀상 지킴이’가 선출직 공직자라는 점이 소녀상의 존속 문제와 직결된다는 점은 정권이 바뀌면 언제든 소녀상 철거가 다시 거론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하기도 한다. 언스트 시장과 박 시의원은 28일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에 출연해 이같은 사실을 시인했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언스트 시장은 소녀상 철거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정치세계에서는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회의와 토론, 한 번의 투표로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답했다. 브룩헤이븐시는 시장과 시의원 4명으로 시의회를 구성하고 있다. 만약 3명의 시의원이 일본측 주장에 동조한다면 소녀상은 철거될 수도 있는 셈이다. 실제로 브룩헤이븐시가 소녀상 설치를 결정하자, 일본은 매년 3월에 열리는 브룩헤이븐 벚꽃축제에 모든 참가와 지원을 중단했다. 브룩헤이븐 시장과 시의원 선거는 올해말에 열리며, 후보자는 6월30일까지 조지아 주정부에 선거자금을 신고해야 한다. 이에 존 박 시의원은 “지인들이 브룩헤이븐에 거주한다면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백규 소녀상건립위원장은 “든든한 소녀상 지킴이인 존 박 시의원과 친한파 의원들이 재선될 수 있도록 한인사회가 적극 후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녀상건립위는 오는 6월 14일 오후 6시30분, 서라벌에서 언스트 시장과 존 박 의원을 돕기 위한 후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한인사회의 참여를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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