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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50주년 코리안 페스티벌 폐막
K-팝, 폐막 공연에 뜨거운 반응…비한인 참여 늘어나
한인사회 참여 절반으로 ‘뚝’…역사왜곡 논란 키워
한인사회 참여 절반으로 ‘뚝’…역사왜곡 논란 키워
기사입력: 2018-10-16 14:49:3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4일 오후 폐막 공연 마지막에 출연자들이 모두 무대에 올랐다. 관객들의 박수에 맞춰 오케스트라가 라데츠키 행진곡을 연주하고 있다. |
애틀랜타한인회가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예년보다 더 성대하게 준비한 코리안 페스티벌이 지난 12~14일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은 본격적인 페스티벌에 앞서 11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이 마련한 ‘한미친선음악회’를 성대한 전야제 삼아 막을 올렸고, 12일 낮에는 독도기념관을 개관해 50주년 기념행사라는 의미를 살렸다. 한인사회의 부스 참여가 예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비한인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다는 점은 코리안 페스티벌의 앞날을 밝게 했다. K-팝의 열기는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을 이끈 활력이었다. 13일 KTN이 주관한 ‘K-팝 경연대회’의 열기는 문화회관 내부를 뛰어넘어 실외무대까지 이어졌고, 밤 늦은 시간까지 젊은이들이 뛰며 한국음악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14일 오후 3시에 시작된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박평강)의 폐막 공연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슈트라우스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배경음악으로 태권도 시범단이 박력있는 격파시범과 함께 “50주년”이라는 족자를 펼쳐보이는 퍼포먼스로 시작된 공연은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가 하나되는 <아프리칸 교향곡> 연주와 국립무용단 출신의 무용가 최성희씨의 궁중무용 <춘앵전>에서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과 같은 전통 클래식, 가곡, 영화음악 등 다양한 레파토리가 올려지며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수인의 가곡 <내 맘의 강물>을 멕시코 출신 소프라노 알레한드라 산도발이 한국어로 불러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한국에서 초대된 카운터 테너 루이스 초이는 관중들과 함께 ‘고양이 소리’로 노래해 큰 즐거움을 안겨줬다. 250명 연주자들이 동원됐던 전야제 못지 않았던 폐막 공연은 기독남성합창단과 새한축복의씨앗 어린이성가대가 관중들과 함께 오케스트라 반주로 <사랑으로>를 부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 외에도 페스티벌 중에는 지역 한인들이 만든 한국전통의 문인화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을 맞이했고, 매년 열리고 있는 씨름대회를 비롯해 한국일보가 주최한 ‘리틀 미스 미스터 선발대회’, 라디오코리아가 주최한 ‘가왕선발대회’, 한복체험 부스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들이 마련돼 흥을 돋궜다. 반면 한인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민 50주년’이 강조된 점은 역사왜곡이라는 비평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또 한인사회 참여가 감소한 것과 먹거리 부스의 일률적인 메뉴구성, 공식행사 진행상의 미숙함 등은 향후 한인회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
▲13일 오후 비보이들이 모여 서로의 춤실력을 겨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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