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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화음악 콘서트’ 성료
500 여 관중 갈채…한국영화음악 상품화 가능성 보였다
기사입력: 2019-04-27 23:22:4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미국 최초로 한국의 영화음악을 본격적으로 소개한 ‘대한민국 영화음악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미주한인문화재단(대표 최은주)이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영화음악감독 김준성이 자신이 작곡한 영화음악 15편을 직접 지휘하고, 지휘자 박평강이 이끄는 애틀랜타 신포니아가 12곡의 한국영화 삽입곡과 OST를 연주했다. 여기에 소프라노 박유리, 민복희, 피아니스트 최자현, 바이올리니스트 김남훈, 호르니스트 테일러 헬름스가 협연했고, 애틀랜타 기독남성합창단도 함께 해 풍성한 무대를 연출했다. 영화 영상과 오케스트라 음악이 함께 한 색다른 무대에 관객들은 큰 갈채로 호응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영상으로 임시정부 수립과 한국영화 100주년을 축하했고, 리차드 우즈 조지아주 교육감과 샤이크 라만 주상원의원, 자라 카린섹 주상원의원, 드웨이 맥클레인 주하원의원, 주디 존슨 로렌스빌시장, 지미 버넷 스와니시장 등 주류사회 선출직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김영준 주애틀랜타 총영사,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날 회장, 김백규 소녀상건립위원장, 김일홍 한인회장 등 총 50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한편 공연장 회랑에는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가 제작한 임시정부 100년 사진전이 함께 열려 연주회장을 방문한 관객들을 맞이했다. 최은주 미주한인문화재단 대표는 “문화 체험은 동기부여, 새 아이디어, 감성적 치유를 주며, 다른 세상으로 눈뜨게 해주기도 한다”며 “미주한인문화재단은 이 임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성 음악감독은 “영화를 보고 감동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그 안에는 음악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음악 때문에 감동을 느끼고 눈물을 흘리고 공감하는 것들이 증폭된다”고 말했다. 관객들의 반응은 대부분 긍정적이었다. 지미 버넷 스와니시장의 부인은 “한국말을 모르지만, 영상과 음악을 들으며 눈물이 울컥 쏟아져나왔다”며 “아주 훌륭한 음악회”라고 말했다. 주디 존슨 로렌스빌시장은 “매우 영감을 주는 교육적인 행사”라며 “지금까지 한국영화를 본적이 없었고 영화 내용을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음악을 통해 영화가 전달하는 감성을 느낄 수 있었고, 아주 멋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홍성구 미주한인문화재단 사무총장은 “관객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줘 큰 용기를 얻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더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형태로 대한민국 영화음악 콘서트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은주 대표는 “이번 음악회는 악보화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은 한국영화음악이 해외에서도 문화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지적하고 “영화음악 콘서트는 음악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를 홍보하는 최적의 공연인 만큼 한국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할 분야”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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