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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바구니’…방송국 앞 차량행렬 이어져
2시간반만에 300개 모두 전달해
기사입력: 2020-04-25 16:22:0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사진제공=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
사랑의 천사포,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가 공동으로 마련한 사랑의 바구니 300개가 어제 생활형편이 어려운 한인들에게 전달됐습니다. 나눔행사가 열린 둘루스 뉴코아 쇼핑센터에는 사랑의 바구니를 받으려는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는 장관을 연출해 관계자들의 콧등을 시큰하게 했는데요. 각종 생필품이 담긴 백과 라면박스를 받아가는 한인들은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라디오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주최측은 이날 준비한 300개의 바구니가 두 시간 반 만에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의 박건권 대표는 지난달 모여진 성금으로 어제 행사가 준비됐다고 밝히고, 최근 몇일 사이에 3천달러가 더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랑의 천사포 위원회는 지난 연말 6만여 달러의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모금했는데요, 조만간 어려운 한인들을 위한 통큰 지원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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