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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위협 눈앞의 현실” 한 목소리
한미우호협회 제1회 동북아 안보 포럼 개최
기사입력: 2017-05-31 14:49:2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30일 한미우호협회가 주최한 제1회 동북아 안보포럼에서 패널들이 발표하고 있다. 좌로부터 프랭크 블레이크 의장, 버웰 벨 전 주한미군사령관, 랠리 엘리스 전 미육군전력사령관, 표세우 주미대사관 국방무관. |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가 주최한 ‘제1회 동북아 지식포럼’이 “동북아 안보와 충돌 위기”라는 제목 아래 30일 애틀랜타 소재 조지안 클럽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프랭크 블레이크 한미우호협회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예비역 4성장군인 버웰 B. 벨 전 주한미군 사령관, 역시 예비역 4성장군인 래리 엘리스 전 미육군전력사령부 사령관, 주미한국대사관 국방무관인 표세우 대한민국 육군 준장이 패널로 참여해 북한 미사일과 핵 위협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는 타카시 시노주카 주애틀랜타 일본 총영사, 개리 블랙 조지아주농림장관,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날 회장, 은종국 전 애틀랜타한인회장, 손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등 지역사회 리더들과 한국전 참전용사 및 안보관련 인사들 60여명이 참석했다. 벨 전 사령관은 “북한의 핵무기 위협은 현실이고 바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최고의 위협”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그는 “남북이 분단된 것에 대한 도의적 책임이 미국에 있으므로 통일이 되도록 협력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국이 적극 나서줘야 한다. 필요하다면 중국도 제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엘리스 전 사령관은 “한국이 평화적인 통일 방안을 찾도록 외교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미국의 역할이어야 한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표 국방무관은 “사드가 중국을 위협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중국이 미국을 핵공격하는 루트는 태평양을 건너는 것이 아니라 북쪽으로 돌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사드는 미국이 중국을 감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은 1만 킬로미터를 비행할 수 있는 것으로 본다”며 “앨라스카와 미 서해안까지 도달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패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따라 북핵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중국의 역할에 있다는데 동의하고, 북한을 지속적으로 압박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한편, 타카시 시노주카 일본 총영사는 질의응답 시간에 “일본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과 미국에 최대한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당초 참석해 축사할 것으로 알려졌던 김성진 주애틀랜타 총영사는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한미우호협회는 오는 7월21일 조지아주 의사당에서 한국전 참전 전몰용사를 위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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