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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중의 적폐 평통을 해체하라”
평통해체세계시민연대, AVAAZ에 온라인 서명운동 시작
기사입력: 2018-10-19 17:34:5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평통 해체 청원이 등록된 아바즈 홈페이지 캡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를 해체해야 한다는 온라인 청원이 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평통 해체 세계시민연대(이하 연대)는 세계적인 온라인 캠페인 사이트 아바즈(Avaaz.org)에 “대한민국 국회: 적폐중의 적폐 평통의 해체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13일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평통을 없애야한다는 요구는 진보 보수를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있었던 주장이지만, 대부분 개인적인 의견으로 그쳤었다. 이번처럼 조직적으로 운동이 펼쳐지기는 드문 일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대 측은 평통을 “전두환이 자신의 정권 기반을 위해 만들어 놓은 통일과 관계없는 반국민적 분열 단체”라고 규정하고, 평통으로 인해 해외 동포사회의 분열과 반목을 만들었으며,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기득권으로 뿌리 깊이 연결돼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극우세력의 온상으로 전락했던 과거가 되풀이된다고 지적했다. 아바즈 홈페이지 https://bit.ly/2OZtv6s 에서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서명하기 버튼을 누르면 온라인 청원에 동참하게 된다. 다음은 연대측이 밝힌 성명서 전문이다. 평통 해체 세계시민연대는 2018년에 결성되어 민주평화통일자문단(평통)의 발전적 해체를 위해 함께 하는 세계시민연대입니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수많은 분들이 적폐 중의 적폐인 평통 해체 목소리를 내주셨습니다. 저희는 이번 개헌 때 평통 해체 요구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서명은 향후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평통을 해체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평통은 살인마 전두환이 자신의 정권 기반을 위해 만들어 놓은 통일과 관계없는 반국민적 분열 단체입니다. 지난 보수 정권 9년 동안 평통은 태극기 부대에 장악되어 평화 통일과 상관없는 정권의 거수기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평통 위원 자리는 개인의 영달과 명예, 출세 지향을 위한 자리가 되었고, 해외 동포 사회의 분열과 반목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했습니다. 2.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평통은 자문 위원이 2만여 명입니다. 자문위원이 이렇게 많이 필요한가요? 그리고 과연 이 많은 분들이 대통령에게 자문을 줄 수 있는 식견을 갖춘 전문가들인가요? 실상은 평화 통일에 대해 자문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즉, 이 조직은 목적과 관계없이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해체 대상입니다. 3. 진보 보수 세력 가릴 것 없이 십여 년 동안 평통 해체 요구가 있어왔습니다. 십여 년 전인 2004년에도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국회에서 평통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평통 해체 작업에 나설 수 있다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역사는 반복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4. 평통에 요구합니다. 지난 정권에 저질렀던 과오를 국민들에게 당장 사죄하고, 전원 사퇴하시기 바랍니다. 5. 촛불 시민 여러분, 지금 평통을 해체하지 못하면 정권이 바뀔 때마다 평통은 다시 극우세력인 태극기 부대로 넘쳐나게 됩니다. 이것을 고치지 못하면 우리 후손들이 다시 고생하게 됩니다. 평통을 해체하여, 후손들에게 그리고 역사 앞에 당당해집시다. 30년 만에 찾아온 개헌의 기회, 개헌의 기회는 정말 쉽게 오지 않습니다. 기득권으로 뿌리 깊이 연결된 평통은 오직 촛불의 힘으로써만 해체할 수 있습니다. 서명 운동에 꼭 동참해 주세요. 서명 기간: 2018년 10월 13일 부터 개헌 전 까지 -평통 해체 세계시민연대 회원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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