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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더 안전하고 강한, 자랑스러운 미국” 약속
“한미FTA 재협상이 미국에 일자리 가져왔다”…북한에 대해선 일체 언급 안해
“바이든은 파괴자…폭력시위 10대 도시는 모두 민주당 진영” 맹공격
“바이든은 파괴자…폭력시위 10대 도시는 모두 민주당 진영” 맹공격
기사입력: 2020-08-28 12:34:0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행사로 어젯밤 백악관에서 열린 대선후보 수락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안전과 안보를 최우선 이슈로 꼽았다. 그러면서 바이든 후보는 파괴자라며 몰아세웠다. 허리케인 이야기로 시작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곧이어 지난 재임기간 자신의 업적을 나열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쏟았는데, 중반 이후로는 조 바이든 후보와 민주당을 공격하는데 집중했다. 특별히 폭력 시위로 불안한 미국의 10대 도시들이 모두 민주당계가 이끄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FTA 재협상이 미국에 일자리를 가져다주었다며 자신의 경제 업적중 하나로 언급했다. 하지만 한국이 돈 많은 잘사는 나라라는 인식을 가진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양보없이 계산서를 계속해서 보내고 있어 우려된다. 미국측이 원하는 협상금이 한국정부가 최대한 줄 수 있다고 한 금액의 3배를 웃돌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한국측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대통령은 자신의 외교 업적을 자랑하기도 했다. 적국의 군사지도자를 제거하고, 이스라엘과의 오랜 약속을 지켰고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화협정도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하지만 평소 자랑거리로 여겼던 북한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아, 그 배경이 무엇인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만약 미북정상회담을 실패한 회담이었다고 트럼프 대통령 스스로가 생각하고 있어서라면, 한반도 평화정착에 적잖은 먹구름이 끼는 셈일 수도 있다. 하지만 중국과의 힘겨루기를 본격화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친중성향을 인식하고 있다면, 아예 언급을 하지 않은 것이 배려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할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년전 위대한 미국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최고의 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올해 선거를 미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을 더 안전하게, 더 강하게, 더 자랑스럽게, 그리고 이전보다 더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말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 민주당 전당대회와는 달리 수많은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운집해, 박수와 환호를 보내는 모습을 연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신이 올해 말까지 모든 국민들에게 접종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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