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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관계같은 남북관계 어때요?”
애틀랜타 평통 ‘2020 신년회 및 평화통일 강연회’ 개최
남태현 교수 “빨갱이 담론에서 탈피…새 담론 만들어야” 주장
정원탁 부회장, 박유정 부간사에 평통의장 표창 전수
남태현 교수 “빨갱이 담론에서 탈피…새 담론 만들어야” 주장
정원탁 부회장, 박유정 부간사에 평통의장 표창 전수
기사입력: 2020-01-19 18:57:2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는 지난 18일(토) 오후 KTN 볼룸에서 ‘2020 신년회 및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박형선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주애틀랜타총영사관, 평통 자문위원, 한인단체장 및 한인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형률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도 소통과 화합을 모토로 기존 사업 외에 북한 결핵 어린이 돕기 골프대회, 차세대 한국 DMZ 방문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정원탁 부회장과 박유정 부간사에게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 표창이 전수됐다. 전수는 김영준 주애틀랜타 총영사가 했다. 이어 조선희 선거영사가 강단에 올라 오는 2월 15일 마감되는 재외선거 신고·신청에 동포들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영사는 동남부에 재외선거권을 갖는 유권자가 10만명 정도 되는데 “현재까지 2000명 남짓 등록한 상태”라며 최소한 10%에 해당하는 1만명이 등록할 수 있도록 주변에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2부 행사로 마련된 평화통일 강연회에는 남태현 솔즈베리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오늘의 한반도, 내일의 한국’을 주제로 강연했다. 급진적인 진보성향의 시각에서 한반도 문제를 전한 남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현 한반도 상황이 병자호란 직전의 상황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남북이 하나의 민족이기 때문에 통일해야 한다는 식의 민족주의적 발상은 버려야한다면서, 북한을 자유롭게 협력하는 ‘이웃나라’ 관계로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남북의 관계가 미국과 캐나다의 관계처럼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남 교수는 강연 내내 새로운 담론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 방점을 두었는데, 그 실체를 알 수 없는 빨갱이라는 말로 대표되는 구시대의 담론에서 탈피해, 북한을 핵보유국이자 대한민국의 이웃나라로 인정하고 흡수통일이 아닌 공존통일을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를 마친 평통위원들은 ‘2032년 올림픽 서울-평양 공동개최’를 기원한다는 현수막과 함께 단체촬영하고, 재외선거에 참여해달라는 캠페인 피켓과 현수막과 함께 단체촬영했다. ※뉴스앤포스트는 남태현 교수의 이날 강연내용 전체를 곧 유튜브에 중계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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