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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투표참여율이 성공의 열쇠”
스테이시 아브람스, 25일 조지아 전당대회서 투표참여 강조
기사입력: 2018-08-29 10:23:2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5일 애틀랜타에서 열린 조지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스테이시 아브람스 주지사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
미국 역사상 첫 흑인 여성 주지사에 도전하고 있는 스테이시 아브람스 후보(민주)는 25일(토) 애틀랜타에서 열린 조지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투표율 높이기’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당초 민주당 텃밭이었던 조지아주는 15년전 공화당 출신인 소니 퍼듀가 주지사에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붉은 주’로 여겨져 왔다. 아브람스 후보의 이날 발언은 그동안 민심에서 외면당해온 민주당을 다시 회복시키겠다는 의지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시민유권자단체들이 다년간 노력을 펼쳐온 결과 소수계 유권자들이 대거 등록하는데까지는 성공했지만, 여전히 투표 참여율이 낮아 정권교체로 연결되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브람스 후보 역시 ‘뉴 조지아 프로젝트’를 설립해 20만여명의 신규 유권자 등록을 이끌었다. 그녀는 젊은층과 유색인종 유권자, 그리고 도심의 진보주의자들을 한데 묶는 ’폭넓고 다양한 연합체’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왔다. 실제로 아브람스의 선거캠프 홈페이지는 스페인어와 한국어로도 제작이 되어있는 반면, 브라이언 켐프 선거캠프 홈페이지는 영어로만 되어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기도 하다. 25일 조지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아브람스 후보는 주지사 선거 상대인 브라이언 켐프가 총기소지를 지지하는 선거광고를 내놓은 것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그녀는 “우리 학교, 예배하는 집, 대학 캠퍼스와 지역사회 모임에서, 우리는 책임감있는 총기소유를 당당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아 민주당은 건강보험의 확대, 이민자 권리보호, 유권자 등록절차 완화 등의 정책들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공화당 후보인 켐프 역시 건강보험의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다만 아브람스 후보와 달리 그는 “특별히 시골지역 건강보험(rural health care)”라고 못박고, 공공기금에서가 아닌 “민간 부문에서 해결책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계 정치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파룩 무글 변호사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아브람스 후보 지지선언을 한 것과 관련 “오바마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대통령 후보가 아브람스를 지지하기 위해 조지아주에서 유세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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