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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 몽고메리 카운티 고양시와 자매결연 맺는다
올해 고양시 초청 예정, 내년엔 클락스빌로 초대
한국타이어 공장 9월중 준공식, LG전자 공장은 6월 착공할 듯
한국타이어 공장 9월중 준공식, LG전자 공장은 6월 착공할 듯
기사입력: 2017-05-01 13:03: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한국타이어 생산공장과 LG전자 가전 생산공장이 나란히 들어서는 테네시주 몽고메리 카운티(군수 짐 듀렛)가 한국 고양시(시장 최성)와 자매결연을 맺는다. 김은상 클락스빌한인회장(영어명 소니 캠벨)은 지난 주말 뉴스앤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몽고메리 카운티 군수에게 직접들었다”며 고양시와의 자매결연 소식을 전했다. 작년부터 자매결연을 준비해왔다는 김 회장은 “아마 한국에서 먼저 우리를 초대할 것 같다”며 “현재 공사중인 클락스빌 다운타운의 문화센터가 완공되면 내년에는 카운티에서 고양시장 일행을 초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클락스빌이 음악의 도시 내쉬빌과 가까이 있다는 점을 들어 양지역간에 음악회를 비롯한 문화교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클락스빌 다운타운에는 ‘클락스빌 퍼포밍 아츠 앤 컨퍼런스 센터’(CPACC)가 공사중에 있다. 이 건물에는 500석 규모의 공연장과 120석 규모의 다용도 스튜디오 및 교실, 회의실, 캐더링 부엌과 사무실들이 들어선다. 클락스빌 시당국은 이 센터가 클락스빌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락스빌시는 군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어, CPACC 건립에 한국 기업들의 관심을 끌어들이겠다는 지역정부의 의도도 숨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회장은 “한국타이어 생산공장이 5월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한국 본사가 9월 중에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질 계획으로 들었다”고 전하고 “한국타이어 공장 2차 확장공사도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 공장부지에서 약 4마일 가량 떨어져 세워지는 LG전자 가전 생산공장도 곧 착공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현재 토목공사 준비단계로 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며 “6월이나 7월경에는 공장을 착공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김 회장은 “아직 클락스빌 한인사회에 큰 변화는 없지만, 한인들이 모여들다 보니까 한인업소들이 여럿 생겨서 지역사회가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정도”라고 밝혔다. 약 5천여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클락스빌 한인사회에는 근래 일식당이 두 곳 생겼고, 한식당도 한 곳이 곧 문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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