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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일반 고객 있는 곳에서 방사선 노출
SBS, “승객 대피 안전 매뉴얼 지키지 않고 X-레이 쏴”
기사입력: 2013-01-06 05:12:4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세계 최고의 공항을 자처하는 인천공항이 방사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SBS가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방사선 양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보다 무려 40~50배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안보 시설 ‘가’급의 인천공항은 수상한 물건이 발견되면 경비보안팀이 휴대용 X-레이 장비로 방사선을 쏴 내용물을 확인하고 있다. 장비 매뉴얼에 따르면 전방 24미터, 후방 3미터까지 방사선 위험 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이 구간 내에는 절대 사람이 없어야 한다. 만약 사람이 있다면 이들을 안전 지대로 대피시킨 뒤 “방사선을 쏘기 때문에 대피하라”는 구두 경고를 세 차레 하도록 돼있다. 하지만 인천공항측은 그동안 승객들을 대피시키지 않고 구두경고도 하지 않은 채 X-레이를 사용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SBS가 보도한 영상에는 보안요원들이 불과 5미터도 안 떨어진 곳에 공항 이용객들이 북적여도 방사선을 쏴 내용물을 확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인천공항측이 사용 중인 휴대용 X-레이 방사선은 SBS가 전문가와 실험한 결과 자연 발생하는 방사선 수치보다 40~50배 많이 측정됐다. 서비스로는 연속 7년간 세계 1위의 평가를 받고 있는 인천공항이지만, 이번 보도로 그 위상이 크게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법무부는 같은날인 6일 2012년 한해 출입국자가 사상 처음으로 5000만명을 돌파해 한국 출입국 역사를 새롭게 썼다고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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