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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광-허지영 동문 서울대 발전기금 30만불 기부
2012년 300만불 약정, 지금까지 250만불 기부해
기사입력: 2019-12-10 18:17: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지난 10월 24일 서울대학교를 방문한 주중광-허지영 교수 부부(왼쪽)가 발전기금을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맨 오른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 서울대) |
조지아대 약학대 주중광 명예교수와 아내 허지영 전 조지아 서울대동창회장이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발전기금으로 30만 달러를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미주사회에 알려져 화제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대 미주동창회보가 올 12월호에 대서특필하면서 미주지역에 새삼 알려지게 됐다. 동창회보는 주 교수 부부는 지난 2012년부터 장학기금을 비롯해 약대 시설확충기금, 허식 교수기금 등 서울대학교에 300만 달러를 약정하고 총 250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 교수 부부는 지난 10월 24일 서울대 관악캠퍼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서울대 화학과 66학번인 아내 허지영 전 동창회장의 부친인 허식 교수 탄생 100주년을 기해 이뤄졌다. 허식 교수는 허지영 전 회장의 부친으로 서울대 수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세계적인 약학자로 성공한 주 교수는 1964년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조지아대학교(UGA)의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신약개발에 헌신해 왔다. 주 교수는 B형 간염치료제인 레보비르와 C형 간염치료제인 소발디 개발로 1억5천만 환자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4년 몽고메리어워드를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주 교수 부부는 주 패밀리 재단을 설립하고 재단에서 출연한 기부금으로 약학 및 신약개발 연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한인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주중광 Lectureship Award’를 제정한 바 있으며, 여러 장학사업과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지아주에서도 한인회 도서관 발전기금 등 다양한 사업에 기부해온 이들은 한미장학재단 남부지회에 한국전 참전용사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출연해 2018년에는 11명의 후손들에게 각 2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 |
▲주중광-허지영 부부의 기부 사실을 알린 미주서울대 동창회보 2019년 12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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