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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첫 한국어교사 탄생
송영란 선생, 주교육부 12일 공식 교사자격증 발부
기사입력: 2015-08-13 07:56:2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송영란 선생에게 조지아주교육부가 발부한 한국어 교사자격증. |
조지아주의 공립 초중고등학교(K-12)에서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교사자격증이 최초로 발급됐다. 조지아주 교육부는 12일(수) 발도스타 소재 ‘하이랜드 크리스찬 아카데미’의 송영란 교사에게 한국어교사자격증(사진)을 발부했다. 자격증에는 송영란 선생이 유치원(Pre-K)부터 12학년까지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다는 것과 2015년 7월1일부터 2020년 6월30일까지 이 자격증이 유효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지아주교육부가 인가하는 최초의 한국어교사가 된 송 선생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실감이 안난다”며 “다음주에 학교에서 동료들과 불고기라도 나눠야겠다”고 말했다. 송영란 교사는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중에 캘리포니아로 유학와 TESOL 자격증을 취득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교육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송 선생은 발도스타 주립대학교에서 한인학생들을 관리하는 코디네이터로 일하기 위해 조지아주에 왔다가, 하이랜드 아카데미에서 5년째 한국어와 전통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한국정부는 지난해말 송 선생에게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한 바 있다. 송 선생은 뉴스앤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애틀랜타의 공립학교에서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가르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송 선생은 지난 여름방학내내 애틀랜타에 방을 빌려 지내면서 교육청 관계자들과 만나고 학교들을 방문하기도 했다. 송 선생은 2016학년도 가을학기부터 애틀랜타 지역의 공립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금도 교육당국에 그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
▲김성진 주애틀랜타 총영사(왼쪽에서 두번째)와 박찬훈 영사(맨 왼쪽)는 지난 1월 송영란 교사(오른쪽에서 두번째)가 근무하는 하이랜드 아카데미를 방문해 교육부장관상을 전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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