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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트럼프, 바이든보다 해리스에 더 크게 앞서
기사입력: 2024-07-05 17:08:4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바이든의 대선토론 참패 이후 민주당 내에서 2024년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권을 바이든에서 해리스로 교체하려는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토론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더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조사결과가 새삼 뒤늦게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화) 공개된 해리스X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과의 양자대결에서 49% 대 42%로 7%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무소속 후보를 포함한 5자 대결구도에서도 트럼프는 해리스는 43% 대 38%로 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바이든을 상대로 47% 대 43%로 4%포인트 앞서는 것에 비해 더 큰 폭의 차이로 해리스가 밀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여론조사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등록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오차범위는 ±2.5%포인트다. 바이든이 대선 토론에서 처참한 성적을 거둔 이후, 민주당 의원, 전략가, 기부자들 사이에서 누가 바이든을 대체할 수 있을지, 어떻게 대체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 왔다. 로이터에 따르면 해리스가 바이든-해리스 캠페인에서 모금한 자금을 쉽게 인수하고 캠페인 인프라를 물려받을 수 있으므로 그녀가 가장 쉬운 선택이 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ABC 뉴스가 운영하는 파이브서티에이트의 여론조사 종합 분석 역시, 트럼프와의 선거에서 바이든이 해리스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ABC뉴스는 4일자 기사에서 여론조사 수치만 놓고 계산하면, 경합주 6곳에서 바이든이나 해리스가 트럼프를 이기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으며, 이 경우 해리스가 38%, 바이든이 35%로 해리스가 더 나은 것으로 보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실제로는 "다양한 비투표 경제 및 정치 변수"(기본 요인이라고 함)를 포함하는 예측 모델을 통해 보면, 바이든이 해리스보다 48% 대 31%로 훨씬 나은 결과를 보인다. 심지어 파이브서티에이트의 예측 모델은 바이든이 미시건,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3개 경합주에서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확률이 52~55%에 이른다고 제시했다. 이 세개 주에서 바이든이 실제로 승리하면 백악관을 고수하는데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할 수도 있다. ABC뉴스는 "때로는 불확실성에 베팅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보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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