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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예측 전문가 리히트먼 "바이든 대체하면 트럼프 승리"
기사입력: 2024-07-08 08:32:1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앨런 리히트먼(오른쪽) 교수가 7일(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인터뷰하고 있다. 2024.7.7 [폭스뉴스 캡처] |
지난 10번의 대선 중 9번의 결과를 알아맞춘 역사학자 앨런 리히트먼(Allan Lichtman)은 7일(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 경선에서 사임하기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민주당 대의원들이 그를 대체할 후보를 선택한다면 이는 민주당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사실만으로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리히트먼은 말했다. 아메리칸 대학교의 교수인 리히트먼은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이같이 주장했다. 리히트먼은 현직 대통령인 바이든을 제거하면 2016년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는 상황과 "동일한 상황"이 초래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트럼프는 힐러리 클린턴을 물리쳤고 당시 경쟁에는 현직 대통령이 없었다. 그는 "19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자면, 당시 상황하에서 백악관을 차지한 당이 10번이나 승리한 반면, 현직 대통령으로 경선이 없는 정당은 175%의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대의원들이 바이든을 교체하면 다음 달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난투극"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의 사퇴를 요구하는 이 모든 정치인, 정치 공작원, 전문가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라고 묻고는 "선거를 예측한 실적이 전혀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바이든은 내달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선거캠프에 수천 명의 대의원을 확보하고 있지만, 지난 6월 트럼프와 토론에서 고전한 뒤 2024년 경선에서 중도 하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81년 리히트먼과 러시아 지구물리학자 블라디미르 케일리스-보록이 개발한 미국 대선 결과를 예측하는 시스템 "백악관으로 가는 열쇠"는 1984년 이후 10번의 대선 중 2000년 선거를 제외한 9개 선거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했다. 리히트먼은 대선후보 TV토론 성과가 경선이 어떻게 끝날지를 결정하는 그의 열쇠들 중 하나가 아니라고 말했다. 대신 그의 시스템은 정치에 기반한 4가지 열쇠, 성과에 기반한 7가지 열쇠, 후보자의 성격에 기반한 2가지 열쇠를 포함하고 있으며, 그는 현직 대통령이 낙선하려면 그 중 6가지 열쇠를 잃어야 한다고 말한다. 리히트먼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이 이미 현직 대통령이라는 점과 올해 그의 자리를 놓고 당내 경쟁이 없었기 때문에 두 가지 핵심 요소를 이미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에 대한 사퇴 요구는 "선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진정한 지식이 아닌 역사적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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