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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이 아니라 파편?…FBI국장 발언에 트럼프 총알 피격 논란
FBI 국장 “총알인지 의문도”…NYT는 ‘총알에 스쳤다’고 자체분석
트럼프 “총알에 세게 맞았다” 반박…전 백악관 전문의도 총상 결론
트럼프 “총알에 세게 맞았다” 반박…전 백악관 전문의도 총상 결론
기사입력: 2024-07-26 16:29:0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야외 유세 중 피격으로 부상을 당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은 것이 총알인지 아니면 파편인지 등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상에 대한 객관적인 의료 기록을 공개하지 않는 가운데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연방수사국(FBI)의 국장이 공개적으로 파편 가능성도 언급한 데 따른 것으로, 뉴욕타임스(NYT)는 자체 분석을 통해 총알이 스친(grazed) 것으로 추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유세에서 피격당한 뒤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pierced)하는 총알에 맞았다"고 밝혔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백악관 주치의를 지낸 로니 잭슨 연방하원의원(공화·텍사스)은 별도 성명을 내고 '총알이 지나간 자국(bullet track)으로 2cm 너비의 상처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전직 트럼프 담당의사로서 자신과 전 대통령의 주치의가 그의 부상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카운티에서 발사된 총격 중 하나가 트럼프의 오른쪽 귀에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엑스(X)에 올린 편지에서 "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에 '오른쪽 귀에 총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던 버틀러 메모리얼 병원의 진료 기록을 검토했디"고 썼다. 20년간 미국 해군에서 응급 의사로 일한 그는 "많은 총상을 치료해봤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상에 대한 직접적인 관찰, 관련 임상적 배경, 비슷한 상처를 가진 환자를 평가하고 치료한 상당한 경험에 근거해, 나는 총격 사건 당일 버틀러 메모리얼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가 제공한 초기 평가와 치료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잭슨 의원의 공개 편지는 뉴욕타임스가 트럼프의 총상에 의혹을 제기한 직후 나왔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지난 24일 의회 청문회에 출석,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에 맞은 것이 총알인지 파편인지에 대한 의문(question)이 있다"고 말했다. FBI는 피해자 진술 확보 차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면담도 요청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인터넷매체 데일리비스트는 면담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알 내지 파편에 맞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FBI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알이나 파편에 맞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 당시 무대에서 발견된 다수의 금속 조각을 검사 중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알 관련 논란이 계속되자 전날 밤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불행하게도 내 귀는 총알에 맞았으며 그것도 세게 맞았다"면서 "그 자리에는 유리나 파편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병원은 귀에 총상을 입었다고 했다"면서 "한때 명성을 떨쳤던 FBI가 미국의 신뢰를 잃은 것은 놀랍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NYT는 사진, 영상, 소리 등에 대한 자체 분석 등을 통해 총격범이 발포한 8발의 총알 가운데 첫 번째 총알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스친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보도했다. 그러나 잭슨은 금요일 "총알이 아닌 다른 것이었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며 "의회는 병원과 내가 확인한 기록을 바로잡아야 한다. 레이 국장은 틀렸고 다른 것을 제안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잭슨은 트럼프 대통령이 회복이 잘 되고 있다는 사실을 "미국 국민과 전 세계에 확신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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