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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해리스, 바이든에 대한 ‘쿠데타’ 일으켰다”
기사입력: 2024-07-31 09:27:3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출마를 포기하도록 "쿠데타를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수요일(31일) 이른 아침, 트루스 소셜에 해리스의 밈 사진을 게시했는데, 그녀는 "경찰 예산 삭감을 지지한다"고 명시하고 "그리고 '사기꾼 조'(Crooked Joe)를 내보내기 위해 쿠데타를 일으켰다!!!"고 썼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화요일 브리핑 통화에서 바이든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서로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오바마 대통령이 바이든에게 경선에서 물러나지 않으면 수정헌법 25조를 들어 자신을 제거하겠다고 위협했다는 최근 보도를 믿는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그것은 미국 대통령에 대한 쿠데타"라며 "오바마는 (바이든을) 좋아하지 않고 그는 오바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27일(토) 언론인 시모어 허쉬(Seymour Hersh)는 서브스택(Substack)에서 낸시 펠로시(Nance Pelosi,민주·캘리포니아) 전 하원의장, 척 슈머(Chuck Schumer,민주·뉴욕) 상원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Hakeem Jeffries,민주·뉴욕) 하원 원내대표가 바이든을 경선에서 배제하려는 쿠데타에 깊이 관여했다고 주장하며 바이든이 출마하기 몇 시간 전에 오바마가 그에게 전화했다고 보도했다. 허쉬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바마가 바이든에게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할 수 있도록 카멀라의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트럼프가 화요일(30일) 기자들에게 "그것이 일어난 일이다. 쉬운 방법이든 어려운 방법이든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해리스와 토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9월 10일 ABC에서 방영될 예정인 대선 토론이 일부 지역에서 조기투표가 시작된 이후로 예정됐다는 점과 "'가짜뉴스' ABC 방송이 수천만 달러를 벌 것"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다른 방식이 되어야 한다고 시사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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