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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외교위, 블링컨 국무장관에 소환장 발부
아프가니스탄 철수 관련 청문회 증언 요구
국무부 “이미 많은 자료 제출…정치 이슈화 경계”
국무부 “이미 많은 자료 제출…정치 이슈화 경계”
기사입력: 2024-09-04 09:21:3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하원 외교위원회는 3일(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 이는 블링컨 장관이 2021년 8월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하는 것에 대해 증언하라는 위원회 청문회에 출석을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 마이클 맥콜 외교위원장은 소환장에 대한 서한에서 블링컨이 9월 19일에 위원회에 출두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법정 모독 혐의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부 대변인 매튜 밀러는 블링컨이 현재 위원회가 제안한 날짜에 증언할 수 없지만, 맥콜의 청문회 요청에 따르기 위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밀러는 성명에서 "위원회가 성실하게 국무부와 게속 소통하기는커녕, 불필요한 소환장을 또 발부한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블링컨이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의회에서 14회 이상 증언했으며, 그 중 4회는 매콜 위원회에서 증언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무부가 위원회에 약 2만 페이지 분량의 기록물, 여러 고위급 프리핑, 인터뷰 녹취록 등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맥콜 위원장은 5월에 블링컨에게 아프가니스탄 철수에 대한 위원회 조사보고서에 대한 9월 청문회에 출석해 달라고 요청했다. 맥콜은 블링컨에게 보낸 편지에서 현직 및 전직 국무부 관계자들이 블링컨이 철수 및 대피에 대한 "최종 결정권자"였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맥콜은 "따라서 당신은 위원회가 철수의 치명적인 실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잠재적인 입법안, 특히 부서의 입법 허가에 대한 잠재적인 개혁안을 고려할 수 있도록 알릴 수 있는 입장에 있다"고 썼다. 지난 수년간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치명적이고 혼란스러운 철수 사건을 조사해 온 외교위원회의 소환장은 11월 5일 선거를 앞두고 철수를 둘러싼 사건이 점점 더 정치화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발부됐다. 로이터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지난달 말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철수 중 사망한 13명의 군인을 기리는 헌화식에 참석하고 그 영상을 촬영해 광고에 사용했다면서, "연방법과 국방부 정책은 묘지의 그 구역에서 정치 활동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엑스에 올려진 한 게시물에 따르면, 존 맥케인도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선거운동 광고를 촬영한 바 있다. 당시에 이를 두고 맥케인을 비난한 사람은 없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금요일 펜실베이니아에서 한 연설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사망한 군인의 가족들이 묘지를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들은 자신들이 트럼프를 초청했으며 이는 정치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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