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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및 신뢰성 문제 속 조기·우편투표 이번주 시작
필 클라인: 올해, 2020년 선거 때와 “동일한 문제 많다”
기사입력: 2024-09-04 09:57: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대통령 선거를 위한 부재자 투표가 선거일 2개월 전인 이번 주에 시작된다. 선거 행정과 선거 공정성에 대한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달 말부터 전국에서 조기 직접투표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오는 금요일(6일)부터 부재자 투표용지를 방송한다. 그 뒤를 이어 앨라배마가 9월 11일(수)에 발송한다. 펜실베이니아는 9월 16일(월)제 조기투표를 시작하는 첫 주가 되며, 메니소타와 버지니아는 9월 20일(금)에 조기투표를 시작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의 전략을 본떠 조기 투표와 우편투표, 부재자 투표에 참여를 장려하는 "투표를 압도하자"(Swamp the Vote) 캠페인을 지난 6월 발족한 바 있다. 트럼프는 당시 보도자료에서 "공화당은 이겨야하며, 우리는 민주당을 이기기 위해 모든 적절한 도구를 사용할 것이다.왜냐하면 그들은 우리나라를 파괴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재자 투표, 우편투표, 조기 대면투표 또는 선거일에 투표하든, 우리는 투표를 보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투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당시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의장이었던 로나 맥대니얼이 주도한 "당신의 투표를 저축하라"(Bank Your Vote) 운동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트럼프는 우편투표나 사전투표를 반대하지만, 그럼에도 공화당이 각 주에서 허용하는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편투표와 조기투표는 역사적으로 공화당에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주당이 이같은 방법에서 이익을 얻는 사이, 공화당은 우편 투표가 투표용지 수집을 통한 부정선거로 물들었다고 경고했다. 선거 무결성 감시시관인 아미스타드 프로젝트의 필 클라인 사무총장은 3일(화) 저스트더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편으로 보낸 부재자 투표용지를 "누가 관리하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투표용지가 종종 손상되고, 법이 요구하는 충분한 정보가 없다"면서, 투표용지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양당의 참여"가 필요하고 모든 투표용지가 "균일한 취급"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양당의 감시원이 있거나 투표용지를 균일하게 취급한다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클라인은 도심 지역에서는 "선거 관리원으로 한쪽 당을 다른 당보다 더 많이 고용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디트로이트에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는데, 지난달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선거관리원은 공화당보다 약 2천 명이나 더 많이 고용됐다. 클라인은 "필라델피아에서 투표용지를 고치려면" 주 전체에서 "비슷한 투표용지"를 고쳐야 한다면서 "우리는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도 2020년 선거 때와 "동일한 문제가 많이 있다"면서 일부는 "부분적으로 해결됐지만" 많은 문제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거일까지 불과 9주 남은 가운데 총선과 관련된 소송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금요일, 펜실베이니아 법원은 우편 투표용지가 봉투에 잘못된 손으로 쓴 날짜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연방 정부가 우편 투표용지를 버릴 수 없다고 4대 1로 판결했다. 이 결정은 11월 선거에서 수천 개의 펜실베이니아 투표용지가 무효처리 되는 것을 막을 가능성이 크다고 저스트더뉴스는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선거관리위원회(NCSBE)는 40일 동안 5건의 소송을 당했다. 그 중에는 RFK 주니어가 제기한 소송도 포함돼 있다. 케네디 주니어는 8월 23일 자신이 대선 출마를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투표용지에서 자신의 이름을 삭제해 달라고 선관위에 요청했다. 하지만 6일 후, NCSBE는 부재자 투표를 위한 투표용지 인쇄가 이미 시작됐다는 이유로 그의 이름을 투표용지에 남기기로 투표했다. 그 결과, 케네디는 금요일에 선관위를 상대로 자신의 이름을 삭제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RNC와 노스캐롤라이나주 공화당은 약 22만5천명의 유권자에게 신원 정보를 요구하지 않아 연방투표지원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8월 26일 NCSBE를 고소했다. 8월 22일, RNC와 주 공화당은 모두 NCSBE가 배심원 설문지에서 자신을 비시민으로 밝힌 유권자 명단에서 삭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NCSBE를 고소했다. 7월 26일 노스캐롤라이나 민주당은 "우리 국민당"(We The People Party) 후보인 케네디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결정을 뒤집기 위해 이사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7월 22일, 무소속 대선 후보인 코넬 웨스트의 지지자들은 자신의 이름이 투표용지에 기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NCSBE를 고소했다. 지난달, 연방 판사는 이사회의 결정을 뒤집고 웨스트가 대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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