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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닉 의원, 중국 스파이 혐의로 호컬 주지사 수사 요청
기사입력: 2024-09-04 21:43:4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엘리스 스테파닉(Elise Stefanik,공화·뉴욕) 하원의원은 4일(수) 뉴욕 정치인이자 민주당 주지사인 캐시 호컬(Kathy Hochul)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는 전직 주 직원에 대한 최근 연방기소와 관련된 것이라고 뉴스맥스가 보도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3일(화) 린사 쑨과 그녀의 남편 크리스토퍼 후는 자금세탁 공모, 은행 사기 공모, 신분 확인 수단 오용 혐의로 기소됐다. 스테파닉은 호컬과 그녀의 행정부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그녀는 "열심히 일하는 뉴욕 납세자들이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투명성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녀는 성명에서 "실패한 극좌 민주당의 캐시 호컬은 중국 공산당 스파이 린다 쑨이 뉴욕 주 정부의 최고 수준에 무제한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면서 "중국 경찰서를 허용한 것부터 뉴욕시와 베이징의 자매도시 결연을 유지하는 것까지, 이는 뉴욕 민주당이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 캠페인을 촉진하는 또 다른 사례다"라고 주장했다. 뉴욕 IRS 형사 수사를 담당하는 특수 요원인 토마스 M. 파토루소(Thomas M. Fattorusso)는 "쑨은 중화인민공화국과 중국 공산당의 비공개 대리인으로 중국 돈과 뉴욕 주 내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중국 정부에 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런 다음 쑨과 그녀의 남편은 수백만 달러를 외국으로 세탁하고 이 사기를 통해 얻은 금전적 이익을 뉴욕에서 고급 차량과 수백만 달러짜리 부동산을 구입하는 데 사용했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쑨이 주 공무원으로 14만4천 달러를 벌었고, 후가 2021년에 해산물 수출로 1천 달러도 벌지 못했지만, 두 사람은 같은 해 뉴욕 맨하셋에 360만 달러짜리 주택을, 호놀룰루에 190만 달러짜리 콘도를 살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중국 스파이로 의심되는 사람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민주당 고위 인사는 호컬이 처음이 아니다. 다이앤 파인스타인 전 캘리포니아 연방상원의원이 20년 동안 고용했던 한 직원은 이후 중국 국가안전부에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마찬가지로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 에릭 스왈웰 역시 중국 스파이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쑨과 후는 화요일 오후 뉴욕 브루클린 법정에서 이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쑨은 150만 달러, 후는 5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9월 21일 재심리를 앞두고 석방됐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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